술한잔 션하게 걸치고 대리기사님 기다려 출발하려는데
차옆을 지나가던 한무리 중 대장급으로 보이는 남자가 사이드미러를 비틀거리던 몸으로 툭 가격하고 지나감.
쥬낸 웃긴게 나랑 일행 기사님 다 차에 타고 있었고 모두 타격감 느끼고 뭐지? 함.
5명 무리 (보스급, 과장급1, 대리급2, 여직원1)들도 사실을 인지했는지 뒤를 돌아봄.
그대로 보행.
그러면서 계속 뒤를 쳐다봄.
내가 얼척없어서 기사님께 차 문제있냐 물어보니 특별한건 없다함.
무리들 역시 계속 뒤를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보행함.
내려서 손짓하고 쫓아가서 일행을 세움.
그러자마자 보스급 막바로 하는말 : " 뭐!! 뭐!!"
이 ㅆㅂㅅㄱ... 보자마자 초장부터 반말시전
내가 표정구기니까 과장급1이 보스데리고 뒤로 회피 대리급1 ㅉㄸ같이 생긴게 가로막음서
보스 보호 시전. " 아 뭐 그거 쳐서 사람이나 차가 다쳤어요?!!"
옆에 있던 여직원아 넌 술을 덜먹었는지 쥬낸 챙피해하면서 일행들 말리느라 고생하더라..
근데 왜 너네 보스는 여직원 끼고 택시잡는데까지 부축을받아? 아미투찡~~~ 건장한 남자애들 두고?
뒤늦게 지가 잘못한거 알았는지 꼴에 보스라고 건들건들 댐서 장난치듯 고개 90도 숙이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건들대길래
더 말안하고 갔지만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더라... 술먹으면 개가되는 상사 만나서 고생들 한다.
보고있을지 모르지만 너 똑바로살아 안경끼고 갈색 블레져입고 꺼떡꺼떡 니나이 45은 족히 되보이는데 어디가서 미투찡당하지말고
손조심 입조심해 임자만나 큰코다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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