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씨의
현 상태를
진단해보면
배고픔에 쓰러졌다는건
거짓말이고
어떤 기사보니
막 토하고
그랬다던데
상식적으로
일주일을 굶었는데
토나올게 있나?
소금과 물만 먹었는데
그런데
더 큰 이유는
바로
두구두구두구 둥
파스독
근육통이나 여러이유로
파스 붙여 본적 있는분들은
아실꺼임
같은 자리에 계속 파스를 붙이면
어떻게 되는지
아파서 붙여도
며칠을 같은자리에 붙이면
피부가 짓무르고 데인듯
껍질 벗겨지고 난리 나는데
꾀병으로 부직포까지 있는 파스를
저렇게 오래 붙이고 있는데
탈이 안날리가
냄새와 눈따가움은 물론이고
거의 내복차림으로
처 누워있는데
전기장판 기능이 얼마나
좋으면
저리 땀을 질질 흘리고
사우나 땀빼듯 할수있는지
아무튼 땀을 저정도
흘리고 잘정도로
온도가 높은데
맨살에 붙어있는
파스가 어떤 작용을 했을지
아마도
우리 혼수씨 상태는
파스독 중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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