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소말리 해적, "우리도 아이티 돕겠다"

악명 높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티를 돕겠다고 나섰다. 해적들의 대변인을 자처한 남자가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선박을 납치해 모은 돈 일부를 구호성금으로 내겠다고 밝힌 것. 그는 소말리아 해적은 감시의 눈을 피해 아이티에 성금을 전달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유럽에 의해서 아이티 구호 손길이 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들 국가야 말로 지난 몇 년간 해적활동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구호 규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주로 인도양에서 아시아와 유럽 또 아프리카를 오가는 배들을 납치해 몸값을 챙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AK 자동소총, 로켓포로 무장하고 최신형 위성전화기와 GPS 장비를 갖췄다.

Somali pirates want to send part of their loot to Haiti, where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have been killed by severe earthquake, according to Somaliland Press, a news portal website based in Somaliland.

A claimed spokesman for the pirates said they have links in various places around the world to deliver aid to Haiti without being detected by authorities in their enemy countries.

“The humanitarian aid to Haiti can not be controlled by the United States and European countries. They have no moral authority to do so. They are the ones pirating mankind for many years,” said the spokesman.

The spokesman, however, did not mention how much aid they will send to Haiti.

Somali pirates are notorious for hijacking vessels in the Gulf of Aden and the Indian Ocean, armed with AK-47s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