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나코 GP가 열리는 몬테카를로 서킷은 싱가폴GP와 함께 최고 수준의 다운포스가 필요한 서킷입니다.
전형적인 저속 써킷으로
전통적(?)인 레이싱 전용 트랙이 아니라 그냥 시가지를 틀어막고 냅다 달립니다.
레이아웃이 워낙 복잡하고 각각 코너마다 공략하기 지랄같은곳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지옥도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각 코너들 마다 공략하기도 아주 힘들고 일반 포장도로 특성상 그립이 순식간에 사라져 방호벽으로 돌진하는 사례도 많고요..
때문에 각팀들의 차량 세팅도 속도보다는 다운포스를 최고치로 높히는 세팅을 해야 합니다.
가장 많은 랩을 달려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총 주행거리는 가장 짧습니다. 속도가 워낙 느려서요..ㅡ.ㅡ;;
드라이버의 테크닉과 깡다구(?)가 가장 많이 요구되는 모나코 우승은 드라이버의 실력을 입증하는데 가장 빠른 지름길 이기도 합니다.
이번 2018년 모나코 GP에선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폴을 차지했습니다.
에드리안 뉴이 매직이 여기서도 펼쳐지는가 봅니다.
원래 레드불 레이싱은 고속보다는 다운포스와 차량벨런스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팀이라 모나코에서 폴을 쉽게 차지하는것으로
예상 했는데 역시나네요. 베텔이 마지막까지 비벼봤지만(?) 리카르도의 기록에는 좀 못미치는 2위를 차지했고
올?ㅋㅋㅋ 해밀턴이 3위했네요.ㅋㅋㅋ
올해 레드불과 계약이 끝나는 리카르도를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미래의 팀메이트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양옆으로 두고 있네요..ㅋㅋㅋ
모나코는 특성상 추월이 매우 힘든곳이라 폴포지션이 우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간만에 펼쳐지는
슈이를 감상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요... 지 혼자 쳐먹으면 모르겠는데 남까지 먹이는게 함정.
올해 첫선을 보인 하이퍼 소프트 타이어의 데뷔전이기도 합니다.
울트라 소프트도 무르다고 했었는데 하이퍼 소프트는 한층 더 (?) 무릅니다.
짱짱한 그립을 바탕으로 기록은 잘 나오는데 타이어 수명이....ㅋㅋㅋ
하이퍼 소프트 타이어의 테스트를 마친 해밀턴은
"ㅅㅂ 이거 못쓰겠네..ㅋㅋ 퀄리파잉밖에 못쓰겠음" 이라고 인터뷰 했다죠..;
본선 경기는 오늘 저녁 한국시간 11시에 시작합니다.
이런 정보 너무 좋아합니다. F1은 아직도 많은부분이 알려지지않아 베일에 쌓여있는 느낌이네요. 제가 너무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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