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애들의 성화에 못이겨 검정 푸들 한마리 입양했습니다.
생후 3달정도 되어가고 4월중순에 입양했으니 2달 되어갑니다.
여전히 똥을 먹고와서 얼굴을 핥지만 이쁘네요.
내 아까운 용돈으로 개집을 살거라 생각 해본적없지만,
그만큼 집안에서 변화가 있는터라.힘든만큼 가족이 늘은거 같아 행복합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10분정도 저하고만 놀아주는데 소소한 행복이네요. 강아지 입양 고민하시는분들 키울여건 되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생각보다 돈은 많이 들어가지만,돈과 정성이 들어간거 이상으로 기분좋네요.
캐조음
반려동물을 맞이하고 키운다는건
진짜 신중히 생각하시고 내가족처럼 평생을 함께할수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이셔야됩니다
저도 그때 은퇴할때 인거 같아서..뭐랄까 인생을 같이 보내는 느낌으로 살고 싶어요
저희도 그렇게 분양받은 말티즈 한마리 4년차 되어 갑니다...
사람들이 애견을 키우다가 (아주 작을때는 이쁘다고... 키우다가) 좀 크면은 안 이쁘디고 많이들 버리는 거 같습니다... 못 키울 거면 그냥 구경만 하시고 키우지 마시고요... 일단 입양하셨으면 애들하고 끝까지 같이 가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특히 푸들이 견종 중에서 보더콜리와 더불어 가장 영리한 견종이라고 합니다... 조금 만 훈련 시키시면 똥 오줌 잘 가리고 주인 말도 잘듣고 그럼니다...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똥오줌만 가리면 베스트일텐데 이녀석이 보란듯이 똥 뿌리고 다녀서 ㅜㅜ
바닥이 나무라 썩을정도에요
오히려.. 키울때... 블편한점 들을 얘기 해줘야... 그런걸 감수 하고도 키울 사람이나 키울듯 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으로만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ㅎㅎ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건 도전이 아닙니다.
반려동물이 죽을때까지 평생 같이살 가족이고 친구입니다.
평생을 책임지지 못할분은 키우지도 도전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고민 오래 했고요.
와이프가 반대하다가 결국에 사진보더니 덜컥!
맘에 사다보면 돈이 많이듭니다
하지만 다필요없는것들
필요품만산다면 돈드는것도없어요
다 안쓰게 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싼거 시켰다 실패.
마지막으로 좀 더 좋은거 샀는데..
한달새 이게 얼마를 쓴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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