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음모론자의 주장은 바로 온도입니다.
핵융합에 필요한 온도가 1억도가 넘는데 지구 상에 그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물질(원소)가 없다.
그래서 핵융합은 사기이다. 핵융합이 뭔데 1억도가 필요해?
핵융합 발전을 위해 가능한 연료로는 지구 상에서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하며 핵융합 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이를 만족하는 연료로 현재는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반응이 핵융합 반응으로 추대되고 있다. 왜냐하면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아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며 삼중수소 또한 바닷물에서 구한 리튬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이 필요하다. 첫 번째 기술은 플라즈마를 1억도씨 이상으로 가열하는 기술이고 두 번째는 이런 초고온 플라즈마를 핵융합 장치에 가두는 기술이 필요하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86%A0%EC%B9%B4%EB%A7%89)
그런가???
그럼 한번 찾아보자.
텅스텐의 녹는점: 대략 3300도
흑연의 녹는점: 대략 3700도
음.... 일리가 있어! 그런 같 같다. 핵융합을 하기 전에 저장시설이 다 녹아버려서 터지면 어떻게 해?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과학자들이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토카막입니다.
토카막(tokamak)은 플라즈마를 가두기 위해 자기장을 이용하는 도넛형 장치이다. 이런 가두어진 플라즈마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기장뿐만 아니라 내부에 전류가 흐르게 하여야 하며 플라즈마가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또 다른 자기장이 필요하다. 자기장을 이용하여 플라즈마를 가두는 많은 장치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은 연구 진척도가 왔으며 핵융합 발전에 가장 최적의 장치로 손꼽히고 있다. 플라즈마 융합에서의 양과 음으로 대전된 이온과 음전하 전자들은 아주 높은 온도에 있고 따라서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융합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플라즈마 상태의 입자들은 중심에 가둬져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플라즈마는 매우 빠르게 식는다. 자기 밀폐 융합 장치는 자기장에서의 전하들이 로렌츠 힘을 받고 따라서 필드의 길을 따라 난 나선형의 길을 따라간다는 사실을 이용한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86%A0%EC%B9%B4%EB%A7%89)
위의 설명을 쉽게 간단하게 말하면 자기장을 이용해서 주전자를 만들고 그 안에 있는 물을 계속해서 끓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죠.
폭발? 물론 그런 것은 없구요. 물이 끓는다고 주전가가 폭발하지는 않잖아요. (계속 끓이면 주전자가 폭발한다고 우기지 맙시다 (-.-). 일정한 열을 계속해서 방출시켜서 터빈을 돌리게 될테니까 주전자안의 온도는 항상 일정할 겁니다.)
핵융합은 고온의 플라즈마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든 것이지, 식혀서 차가운 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걸랑요.
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보배에는 달착륙 음모론이나 핵융합 음모론 같은 것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86%A0%EC%B9%B4%EB%A7%89#/media/File:Tokamak_fields_lg.png
참고) 이 분야의 전문가께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해주시면 힘써 배우겠습니다.
반물질 가두어두는원리하고 비슷하네요
그나저나 저온 핵융합은 영원히 불가능 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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