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동양인 신체구조상으로는 축구를 잘하기 힘듭니다.
14억인구를 가진 스포츠강국인 중국도 축구만은 절대 안됨
흑인의 피지컬과 점프력, 유럽의 체력과 골결정력, 남미의 개인기 등...
그런 능력이 부족한 동양인에게 그나마 비빌건 체력, 열정, 투지만이 살길인데..
그게 통한게 2002 한일월드컵 이었죠
하지만 지금 국대는.. 아니 2002년이후로는 그모습이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물론 박지성 하나로 그나마 버텨온거뿐..
속공상황에서 전방공간 침투 전혀 안되니 패스줄곳이 없어서 공격은 느릿느릿~ 굼벵이 기어가듯
실력과 개인기가 안되면 미친듯이 뛰어다니기라도 해야하는데 다들 체력이 방전되서 어슬렁어슬렁
지금 한국축구보다 기술과 투자가 없었던 90년대는 양쪽 윙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돌파하니 시원시원하기라도 했는데,
독일 멕시코전 보셨죠? 멕시코의 빠른 역습!! 그게 진정한 스피드 축구겠죠
다른나라 감독이 한국이 스피드가 빠르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립서비스 일뿐
그냥 한국축구는 총체적인 난국이고, 축협의 적페도 모두 부셔버려야 그나마 살길입니다.
스웨덴전은 기대를 안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원을 했었지만,
나머지 두경기... 솔직히 보기 두렵고 창피합니다.
에효~~
유럽과 격차를 인정하라는 말에 어렸었지만 소름 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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