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서울로 떠납니다. 전에 투잡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매장은 유지하고, 서울에 다른 일자리가 생겨
부모님, 아이들, 마눌님...집에 두고 저 혼자 서울로 일하러 갑니다.
초등학교1학년 딸, 4살 아들, 사랑하는 마눌님, 존경하는 부모님...두고 혼자 가서 일해야 되네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마눌한테 미안하고, 아이들한테....참 마음이 무겁네요.
부모님 말씀이 손주들 잘 봐줄테니 올라 가서 일 잘 하라고 하시고, 마눌은 자기가 매장 잘 보겠다고, 애들도 잘 보겠다고
걱정하지 말고 일 잘 하라 하네요.
걍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집에 가장인 만큼 어깨가 무거운데, 울 가족 지켜 낼려면 열심히 빡세게 일 해야겠죠.. ㅎㅎ
올라가면 보배할 시간이 별루 없겠네요.
올라가기전에 걍 몇 글 적어 봅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ㅎ
힘내세요.
밥 거르지말고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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