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입니다~~~~~~~~~~~~~~~~~~~~~~~~
참고로 중형견 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출입하는 입구 2미터 바로 앞 주차장에서,
할머니와 산책 나간 강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부딪힌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사고 당시엔 할머니가 근처 놀이터에 간다고
목줄 없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목줄없이 나간 잘못이라 해도,
치고갔으면 확인이라도 해야하는데,
아무런 대응없이 그냥 제 갈길 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CCTV와 동네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까
차량은 초록색 줄무늬 있는 택시였고, 사고난 시점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택시 운전자에게 사고난걸 따지고 계셨습니다.
또 차량 속도도 단지내 주행속도에 비해 빨랐고,
어린아이 였으면 큰일날 뻔 한 속도였습니다.
게다가 부딪힌 소리도 컷기에 아파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라고 하는데... 경찰에 신고해서
연락을 취해보니 자기말로는 그냥 고양인줄 알고 갔답니다.
그래서 애기였으면 어떡하냐니까
자긴 다음 콜이 들어와 있어서 급해서 몰랐다고 시치미를 계속 뗍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게, 얘기를 하면서도,
자기 잘못을 회피하고 계속 모르는 척 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사고 당해서 그렇지...
만약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하려고 대처를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 사각지대라면 주행속도는 당연히 천천히 하는게 맞는거고,
안보인다면 충분히 거리를 둬야할텐데, 영상보니 답도 안나왔습니다.
속도가 빨랐기에 소리도 컷겠죠..
그래서 저희 강아지가 어이없이 죽은것도 화가나는 부분이지만,
운전자가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자세가 없는 부분에서 더욱 화가납니다.
사고난 자리에서 사과만 했었어도 제가 이렇게 꿍하진 않을텐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경찰관분께서도 이런건 사람이면 처벌이 가능하지만,
애완동물의 경우 재물손괴로 적용되어 처벌이 안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택시기사가 미래에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끔
하고싶어서 질문 하게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etobang.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wr_id=1807148
글쓴이 열폭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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