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수철님께서 700만원 짜리 군용 텐트 관련 글을 올리셨는데요..
이거 작년 인가부터 돌아다니는 글 을 퍼와서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이건 진짜 악의적 왜곡에 가깝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텐트는 분대용텐트입니다.
(700만원 짜리는 24인용텐트고요... 저것 보다 훨얼씬 큽니다...이건 납품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300-> 700이라고 사진 있는데
저거 포토샵으로 조작 한겁니다.
1?0 -> 350이 맞습니다.
실제 납품단가 425만원입니다(350은 경쟁입찰 최저가 단가)
깔개랑 기타 자질 구래한거 다 포함한 가격이에요.
그래도 민수용과 비교하여 가격이 비싸다 생각하십니까?
14년도 15년도 인가 국방예산안 책정하면서 가격이 지적되어 자료를 찾았던 적 있습니다.
24인용 일반용 텐트 하나에 들어가는 재료가격만 300만원이 넘습니다.
분대용 텐트는 재료비 200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차광, 차양, 방수, 방오, 방염 등등 많은 기능이 내장된
당시 새로 개발된 신소재입니다.
프레임또한 고강도 프레임을 사용하여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에도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있고.
방산용이기에 개발, 연구비도 포함되어있는 것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없기에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저렇게 가격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군용기준 맞추려면 단가가 올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군용기준' 이라는게 얼마나 빡센기준인지 모르는 분들 많으신데..
2,30만원이면 살수 있는 ak소총도 군용기준으로 제작하면 100만원 넘어갑니다.
(현재 2인용 텐트 납품가격은 36만원 정도로 기억하고..
프랑스군 구형 대형군용 텐트는 5000유로 였나..
미군 구형 대형텐트는 4000달러 정도 합니다.)
우리가 지적해야 할 점은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이 군용기준에 미달한 제품들을 돈받아 쳐먹고 납품 받는 똥별과 관계자놈들의 행동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괜히 힘빠지실 분들을 위해서...
욕합시다 개자식들 이라고,
수백 만원 아니라 그리고 90만원이었나 그럴겁니다.
도입시기인 2006년 당시의 USB 가격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USB는 USB에 사통프로그램까지 넣은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naver.me/FUesdQPx
http://larca.egloos.com/3733916
하긴. 락KEY USB메모리는 몇천만원이 넘는 것도 수두룩 합니다.
분대단위 공급만 생각해보세요 .
오히려 민수용으로 수요 생각해보세요. 텐트 부대 공급은 수요량이 엄청난 물품입니다 . 그런데 한정생산판이라서 가격을 올린다는 건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 몇개 분대인지 세볼수는 없겠지만, 1개소대 1분대이고, 제가 나온 GOP는 풀로 다 차면 12명( 야간근무때문에 10~12명 상시 TO 채워줍니다. )입니다. 훈련나가면 분대장 부분대장 조 나눠서 텐트 따로 치죠.
민수용과는 다른 물건입니다.
야영을 목적으로 하는 텐트라면 누가 저가격을 주고 저것을 사겠습니까.
거기다 당시 개발목적에 맞게 군용기준을 충족했다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비리를 의심만 해도 돌대가리라느니 허위사실 유포라느니...
국민들이 나서서 해쳐먹으세요..쉴드쳐드릴게요..하는데 어느누가 안해쳐먹겟나...
업체에서 원가 300만원 짜리 450에 힘들게 납품한다고 특수제질에 연구비도 없고 납품할라면 관계자들 주점에라도 델고가야되는데
그럴싸 하게 너님들은 이런 텐트 못만듬.. 특수제질임 원가 300넘음 얘기하면 좃문가들이 그대로 어디서 들은거 배껴서 세상 다아는듯 너거 국민들은 돌대가리다 씨불지마라 하는데...
에휴... 그래 너거멋대로 평생 해쳐먹어라 내 세금...
이것만 붙어있으면 어떤상황에서도 고장안난다는 보증서라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근데 우리나라 방산비리가 지금까지 어지간히 해먹었어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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