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KFC 8년 있었으면서 그 이후부터도 8시부터 장사하는 치킨집이 있다는건 첨들어봅니다.
KFC는 지금은 좀 달라졌는지 모르지만,(물론 새벽에도 영업하는 점포도 지금은 있습니다...) 직원들의 출퇴근은
보통 KFC가 10시 영업시작 22시 영업마감이기 때문에 보통 교대조로 아침조는 8시에 출근하여 2시간동안 오픈준비하고
17시에 퇴근하는 한편, 오후조는 14시에 출근해서 마감(10시마감하면 정산하고 마감청소까지해서 보통 11시 이후에 끝남)까지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런데 KFC와는 달리 일반 치킨전문점에서 8시부터 다시 장사를 한다?
제가 KFC 그만두고 치킨집 3년 할때도 나름 서울내에 괜찮게 장사하는 곳에서 해봤지만
아침 8시부터 장사해본적이 없습니다.
가령 낮시간에 점심메뉴(한식뷔페)를 만들어서 주변 회사들을 상대로 점심장사를 하더라도 대부분이 외주업체가 와서 준비하고
그 시간도 보통이 10시 이후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다음에, 아침 8시부터 장사를 한다라는게 이해가 안될뿐더러, 저녁장사를 위해 미리 나와서 준비를 한다해도
8시에 나올일이 거의 없습니다...일단은 그 내용이 참 이해가 안갑니다.
다른 가게를 맡아서 할때도, 아침부터 장사해본적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우글거리는 대학가 옆이었는데도요...
2. 해명이건 사과를 해야할 사람은 정작 맨늦게와서 술 엄청 마신상태에서 별다른 말도 없이 그냥갔고
그리고나서 얼마되지않아, 미안하다 쿠폰 복구해놓겠다....그말만 남기고 그리고 끝?
남자건 여자건을 떠나서 과연 이게 이상황에서 책임감있는 내용인지...
하기사, 그러니까 20마리 독식할 생각을 했겠지만요...
3. 나름 희생정신에 의해 움직이신 세워줘님의 글들과, 엄청 착해서 측은감까지 느꼈다는 말 다음의 행동들은 글쎄요...
4. 어머님의 핸폰으로 연락을 취하고 주문을 받았으나 당사자가 신신당부하여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도저히 밝히지못하겠다는
치킨집 아드님의 해명....본인네 가게가 억울함 뒤집어쓰고 존폐위기까지 몰리게 됐는데, 당사자를 고소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해명까지 해주는 입장이라...
결론 : 여기 보배님들 바보 아닙니다.
해명글이란게 전혀 해명이 안되고 오히려 의혹이 증폭이 된다면 그건 치킨집 아드님이 선의의 피해자라 하더라도
이상황은 안고갈 상황이 아니란걸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아직까지 주연과 조연, 조명 음향 연출 조연출로 보이는건 저만의 상상이겠지만,,,,정말 저만의 상상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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