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오늘도 김과장한테 꾸사리만 당한채 야근아닌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딸래미 전화에 힘을 내보지만 여전히 무거운 삶의 무게는 나혼자 감당할 몫이다...
일산가는 3×××번 버스는 늘 만원이다...
벤치에 앉아 잠깐 잠이드는 바람에 한시간이 흘러버렸다...
막차는 놓치지 말아야지...졸린눈을 비비며
담배하날 꺼내려다 눈치가 보여 다시 넣었다
막차가 도착했다...
자리가 없을거라 예상했지만 버스 두번째자리에 한좌석이 보였다...
여성분이 타고 있었고....옆자리에 앉았다..
내키는 185...요즘 김과장 때메 스트레스로 100키로가까이 살이쪘다...나때메 옆자리여성분이 불편할거같다...
하지만 피곤하다...이내 잠이 들어버렸다...
어느순간 눈을 떠보니 버스안엔 옆자리 여성과 나 둘 뿐이다...
좀더 편하게 옆자리로 옮기려했지만 목적지가 가까워지면서 만사가 귀찮다...그냥 가자...만사가 귀찮다...피곤하다...
난그냥 피곤하고 귀찮다...
는 소설...문제시 삭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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