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오십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학원업을 크게 했었죠. 애들이 한 1000명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투자한 사람과 갈등으로(너무 욕심을 내더군요. s클레스만 두 번을 뽑아 줬습니다.)결국 학원을 빠져나왔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학원이 망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이혼하고 이래저래 인생을 허비한 세월이 10년이 넘었습니다. 돈 한 푼 모아둔 건 없고
빚은 또 왜그렇게 많은지. 게다가 하는 일이 워낙 연구를 많이 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워낙 진전도 없고
3년 전에는 암까지 걸려서 지금은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되는 신세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연구해 놨던걸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눈물이 날 정도로 이렇게 어려운 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집에 누워만 있으면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강의를 나갑니다. 나가서도 누워서 하죠 물론.
그런데도 이번달은 900만 원이 들어왔네요. 물론 들어오는 돈은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만져보는 돈입니다. 1년 동안 까먹은 거만 5천만원인데 말이죠.
그래서 아이들 용돈을 보내주는데 눈물이 나네요.
아파서 다 죽어가는데 이제 성공을 하게 되다니요.
참 인생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어차피 누구나 죽는 인생이라서 죽음은 받아들였습니다만 참 신비롭네요. 그렇게 건강할 때도 잘 안되더니만 아파서 드러누워서야 터지기 시작하다니 말입니다.
화이팅
신은 이길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준다고 합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힘 내시고 언넝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_-)
행복이란게 멀리 있는게 아니죠.
지금 이순간 순간 행복하다면 그게바로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순간의 행복으로 미래를 살아갈것입니다.
아이들과 매순간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꽃길만 걸으십시오.
근데 뭔 연구결과인지 궁금한 1인 입니다.
이게 벌써8년전 일입니다.
명상 음식 운동 손녀의재롱 독서 등등 으로 인하여 지금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십니다.
비가 오기를 원하면 옷은 젖어도 된다
건강하십시요.^^
저도 마음은 엄청 행복한데 음식이나 기타 등등에 조심해야 되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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