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씨가 백종원(52) 더 본 코리아 대표가 진행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면서 황씨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황씨를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은 tvN ‘수요미식회’에 황씨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황씨는 2일 오전 1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 대표가 12종의 막걸리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고 평했다. 지난달 13일 방영된 이 방송에서 백 대표는 막걸리의 브랜드를 대부분 맞혀냈지만, 막걸리 가게 사장은 12종의 막걸리 중 두 종류 만을 맞히는데 그쳤다. 황씨는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게 했어도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면서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다"고 썼다. 제작진이 백 대표에게 미리 정답을 귀띔해주는 식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됐다.
황씨의 주장에 대해 일각에선 '방송을 보지 않고 백 대표를 비판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황씨는 이날 오후 "오늘 오전에 다시 보기를 해서 봤다. 보니 더 가관이었다"고 추가 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았다. 그러면서 황씨가 1회부터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수요미식회’에서 했던 과거 발언들로 불똥이 옮겨 갔다.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황씨를 하차시켜 달라"는 글이 70건 넘게 올라왔다.
네티즌 서모씨는 ‘황교익씨, 언제까지 우리 음식을 일본 음식이라 주장할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음식 문화가 일본에 종속돼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대체 언제까지 주장할 거냐. 엉터리 소리를 방송에서 듣고 싶지 않다"라며 황씨 하차를 요구했다. 네티즌 이모씨는 "(황씨는) 전문가로서 방송에 나오는 것인데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아닌 자기 의견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불고기는 일본어 ‘야키니쿠(燒肉)’ 번역한 것"… 비판에 "‘국뽕’은 무지 먹고 자란다"
그렇다면 논란이 된 황씨의 발언은 무엇일까. 가장 크게 논란이 된 것은 '불고기 어원'에 관련한 것이었다. 황씨는 지난 2015년 10월 이 방송 '불고기 특집'에서 "불고기는 일본 음식 '야키니쿠(燒肉)'의 번역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선 "불고기는 고구려 때 생긴 음식인 '맥적(貊炙)'으로부터 전승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중세 시기 불교가 국교였던 일본은 1872년까지 육류 섭취가 금지돼 있었을 정도로 고기 문화가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고기의 어원을 '야키니쿠'에서 찾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황씨는 이런 주장에 대해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어에서 음식명 짓기의 원칙은 '김+말이'·'김치+찌개' 같이 '재료+조리법'인데 불고기는 '조리법+재료'로 원칙에서 벗어난다"며 "불고기라는 음식명은 분명 일제강점기 시기 만들어진 말"이라고 재반박했다.
지난 1일에는 "한반도에서 고기를 이런 저런 방식으로 구워 먹는 식문화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왔다는 이야기와 '불고기'라는 조어(造語 )가 일제강점기에 형성되었다는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두 가지는 양립 가능하다"고 쓴 한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다. 자신은 불고기의 '기원'이 아닌 '어원'을 따져보는 데 주력했다는 주장이다.
이어 "'불+고기'의 조어가 일제강점기 이전에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온갖 쇠고기 구이의 자료를 들이밀고 있는 모양"이라며 "불고기를 소를 잡아 구워먹는 음식으로 치면, 야생 소를 잡아먹던 20만 년 전 한민족의 조상이 발명한 것으로 주장해도 된다"고 했다. 황씨는 '불고기 논란'에 대해 "'국뽕'(맹목적 애국심을 필로폰에 비유한 합성어)은 무지를 먹고 자라는 종교"라고 평했다.
◆"멸치육수·장어 우리 전통 아니다"… 네티즌 "둘 다 고서에 등장하는 음식"
'불고기 특집'과 같은 해 방영된 '국수 특집'과 지난해 방영된 '장어요리 특집'에서 나온 황씨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국수 특집에서 황씨는 "한국에는 멸치나 새우로 국물을 내는 풍습이 없다. 어업이 발달한 일본에 의해 멸치 육수 조리법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정약용 선생의 둘째 형인 정약전(丁若銓)이 1814년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 어류단행본인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멸치로는 포도 뜨고 국물도 내고 젓갈도 만들지만 식품으로는 천하다"는 구절이 나온다는 점을 들어 황씨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또 장어 특집에서 황씨가 "한국인은 장어를 먹지 않았는데 일제강점기 장어를 즐겨 먹던 일본인 때문에 먹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세종 당시 만들어진 식이요법서 '식요찬요(食療纂要)'에 연산군이 장어를 즐겨먹었고, 고종도 장어 백숙을 즐겨 먹었다는 내용이 있다"는 반론이 나왔다. 황씨는 이 주장에 대해선 아직 재반박을 하지 않았다.
남을 까다가 지가 까이고 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백종원의 3대 천왕 순천의 풍미 통닭을 줄서서 사먹어보고는 호식이 두마리보다 맛없다는 결론을...ㅠ
진짜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요.
야키는 굽다 , 니꾸는 고기(소,돼지) 구워먹는
모든 고기를 가르키는 말인디...
일베 벌레둘이 황교익을 무지 싫어하는건 사실이다.
생긴건 씹다 버린 멸치 같이 생겨서
계급장 떼고 붙으면 그냥 식도락+사업가일 뿐이지 신이 아님.
과연 막걸리 12종을 맛만 보고 맞히는 사람이 있을까?
백종원 뿐만 아니라 어떤 소믈리에도 맞히기 힘든 장면이었음.
본인의 막걸리와의 전국시판 막걸리의 차이를 알라는거였지
그럼 소믈리에라는 직업은 왜 있을까요...?
이럴수록 백씨가 역풍맞아요
누가봐도 황씨가 맞는말 했구만 ㅎㅎㅎ
'혼자 밥먹는놈은 사회적 자폐아'
'이순신장군,세종대왕 동상 치워야'
'이태리요리는 재료가 좋을뿐 별볼일 없고
중화요리는 윅에 재료 때려붙고 볶으면 다 똑같지만
일본요리는 한식의 기원이 되는 훌륭한 요리다'
'한정식은 일제 강점기시절 기생집요리를 따라 만든거다'
이게 맞는말? ㅋㅋㅋㅋ
본 사람들은 안깝니다.
저 황교익 저놈도 방송 보고 나니깐 지가 입턴게 안맞거든요.
인지부조화 온 상태에서 지기는 싫으니깐 저렇게 땡깡 부리는거에요.
기레기 기레기 하면서 악은 쓰는데 누구보다도 기레기 같은 행동을 보여주고 있죠.
까지 맙시다
식당 하나하나 잘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고
그걸 받아들이는 다른 식당이 있는 반면에 막걸리집 사장은 본인의 입장만 고수를 하고 시식단이 "썩은 식혜 맛"이라고 표현했는데 그정도였음 백종원 대표말을 수렴했어야지.그 불똥이 황교익이 백종원 대표한테 튈줄이야.어처구니가 없네여.
대전 막걸리집 사장이 문제입니다.
음식에 1도 모른다
더 이상하다고생각함.
오직막걸리만 먹는분도 아닐테고
그리고 수미회 호불호는 있겠지만 대부분 맛집은 맞는듯. 자세한내막은 모르지만 실제먹어보면 속았다는느낌은 안들었음 대부분
백종원 문제의 막걸리방송은 12종 막걸리를 정확히 맞추라는게 아니고 시판과 본인의 막걸리 그 차이를 알려주고자 함이였는데 뭔 자기생각하고 싶은대로 말을 내뱉는건지
황교익 저거저거 꼭 거짓과 아집으로 머리속에 있는걸 여과없이 내뱉네....
백종원 시발 황교익 시발 나 둘다 싫어하니깐 누구쉴드라고 하지마세요
맞는 말입니다......전통주소물리에 시험 볼때도
술종류별(소주, 막걸리, 청주, 포도주 각 4종 정도)로 나눠서 보는데 일등한 사람도
전체에서 두가지 맞춘게 다임(제 시험볼때 기준).... 방송보면서 솔직히 불가능할 거라고는 생각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사전정보없이 백종원님이 다 맞췄다면 진짜 신의물방울급이라고 보입니다.......
보시면
다맞춘거 아녀요
ㅋㅋㅋ
다맞춘것처럼 소문나있네
ㅋㅋㅋㅋ
ㅇㄱㄹ ㄷㅊ라
좃되는겨
후진국형 국민들은 우르르 몰려들어 누구하나 걸리기만 해바라~ 아주 요절을 내주마 하고 기다리고 있는중
맛집이라고 황교익씨가 물고 빨던데
막상가니 주인은 4가지가 안드로메다가 있고 블로그 광고도 돈으로 발랐는지 그집 이름 검색하면 어마어마하고......
방송,블로그 보고는 이제 맛집 안갑니다.
돈으로 맛을 광고하는 음식점이 대다수인듯....
근데 걔 중에 한 놈은 내가 무슨 수를 쓰던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자신있으면 계속 물고 빨어
ㅈ같은 나라지만 그래도 나라잃고 살빠엔 쪽팔려서 죽으련다 같이자
먼 신의 쎄빠닥 이세요?
백종원씨가 요식업으로 성공 했다고 그 감이 다 맞는건 아닌데 흠.
저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는게 전 이상하네요.
니가 음식에 대해 뭘아냐 식인데 정작 무논리 근거없음 심지어 남이 맛있다는것을 그건 니 머리가
생각하는 이상향이다 라는 개드립 까지치고 불쌍하다는 헛소리 하는거보고 손절함
남의 입맛을 왜 지가 판단하고 지랄이야
대단하네...
난 박물관가서 사료를 봐도 이해는 커녕 읽기도 못하겠던데...
저런 옛자료가 한글로 번안되고 있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어떤자료가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찾아 내는게 정말 대단하다..
뒷감당 어떻게 할라고 저러는지...
솔직히 수요미식회 재방 보다가 재미없어서,
유튭 먹방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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