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쯤...
면허딴지 얼마 안되 첫 회사다니면서 집에서 놀고있는 더블캡 끌고 회사댕김..
1년후 갤로퍼 이노베이션 아부지께서 현찰주고 구매해주심...
이때부터 회사 아줌마들 근처와서 말걸음...
차는 36개월로 전액 할부고 집은 전세 살고 있다고 말하고 다님....
어떤 아줌마가 자기딸이 어쩌고 저쩌고...그중에 젤 기억에 남는말이 자기딸은 개인 자산이 1억은 있어야 만난다나 머래나...
속으로 이런 미친년들하면서 엄마나 딸년이나 둘다 지금으로 말하면 된장중에 된장임...
이따위 말을 하던 아줌마가 자기딸 친구 소개해준다는거임....
아줌마가 보기에는 내가 눈에 안들었나봄...ㅋㅋㅋㅋ 다행이었음..
소개칭 ㅇㅋ 좋다 하고 아줌마 딸 친구를 만나면서 사건 시작.....
사실 집은 자가였고 차도 현찰 다 주고 구매한거임....아버지가 개인사업하고 계심...
사실을 다 알고 아줌마가 와서 막 따짐....왜 거짓말했냐고...
"내가 아줌마한테 우리집이 어떻게 살고 내가 돈이 얼마있고 이런걸 일일이 다 말해줄 필요가 있냐..."
"아줌마나 아줌마 딸 같은사람 만날까봐 사실대로 말 안하고 다니는거다..."
"남자친구가 1억이 있어야 한다면 아줌마 딸은 천만원이라도 있냐??"
"그런식으로 사람들 골라가며 만나지 마라"
제 기억으론 저렇게 말해던거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부터 회사에서 그렇게 말 많던 아줌마가 나봐도 아는척도 않하고 사람들이랑도 말 별로 안하고 다니다 퇴사함...ㅋㅋ
딸친구 소개해줘서 자기딸 만나게하는건 좀 그렇고하니 나한테 지랄한거임..ㅋㅋㅋ
"30살이면 건물 하나는 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라고 해서 그냥 옴..
물론 지금도 우리친구중에 집이나 건물있는사람 없음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꺼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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