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건이 활활 타오르던 2004년 12월 9일
하누리야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자신이 밀성고 졸업생이며,
자신이 재학중에 밀양 지역 밀성고 학생들이 부산지역 여고생들을 집단 성폭행 했었고
그 여학생들중 한 명이 자살하였으며, 밀성고 학부모들이 재력 권력에 조폭까지 동원하여
피해자 가족들과 mbc의 입을 틀어막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은 디테일 했습니다
2004년 당시 한계레가 이 글을 바탕으로 보도하려 하였으나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너무 시기적으로 동떨어져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 증언자 혹은 폭로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1991년 그러니까 밀양사건 13년전
밀양 밀성고(밀양 사건 4개교중 하나)의 학부모들은 온갖 재력과 권력을 동원해 집단 성폭행을 덮어버린 겁니다
그런데 글에서의 디테일이 여러모로 부합됩니다
밀양 사건당시 44명에 대해서도
이 경우 처럼 권력에 의해 사건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2004년 당시 4명의 추가피해자와 72명의 추가 피의자에 대해서도
권력형 은폐가 없었는지는 조사해보지 않으면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당시 피의자 4명의 자백 휴대폰 통화내역 조회 ip추적등으로
어렵게 확보한 72명의 명단이 너무도 어이없게 소리소문 없이 사라집니다
이미 그들은 1991년에 전례가 있었던 것으로 폭로되었기 때문입니다
입이 틀어막혔다는 그 mbc보도는
성폭행 당하여 자살했다는 보도는 있는데 그 집단 성폭행 10대 7명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습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1/1851607_19386.html
동쪽에 집단강간시 밀양대구가 있다.
그런건가?
동쪽에 집단강간시 밀양대구가 있다.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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