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보고 있는데..
참 마음이 갑갑합니다. 있던일을 쓴거라 마음이 더 아프네요.
읽고 있는중에 기억에 남는건..
간단히 요약해서
아빠가 새벽에 공사장 8층에서 추락해서 응급실에 옵니다.
보호자 동의 받을 시간없어 일단 수술함.
아침에 애둘이 왔는데
작은놈은 초5에 까까머리 남자애와
눈이 초롱한 중2여자애..
엄마는 어렸을때 집을 나가 연락두절이라 하고 고모라는 사람이 같이옴.
이때 이국종교수가 남자애의 까까 머리를 쓸어내리며 본인으 어렸을때와 군대 시절을 회상하게됨.
안타깝지만 아빠는 사망.
사회사업부에 잘 봐달라고 부탁하고 잊고 지내다.
몇달뒤 받은 소식에는
고모라는 사람은 앞집에 살며 애를 봐주던 사람이었고
엄마라는 사람이 나타나 완벽하게 엄마임을 입증하여 애들을 데려감.
3달뒤 보상금을 수령하고 할머니집에 애들 보냄.
하..아..
이런 내용들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어쩌다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는지와 여러경험들이 책에 있어요.
한번쯤 보셨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잠이 안와요 !
이국종교수님을 잘은 몰라도, 보배를 통해 보았던 모습은 존경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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