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금리인상이 되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계속 이야기 해 왔는데...
결국 부동산 과열을 9.11 대책 같은 융단폭격으로 때려 박고 나서야 금리인상을 하겠다는건 좀... 수상하다고 할까?
나는 시중자금이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동산으로 몰린건 저금리로 인한 어머어마한 대출자금들 때문이라도 누누이 주장했지만,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늘려 유동성 자금을 늘려야 하는건 경제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것은 그게 돌아서 승수효과를 일으킨다는 전제하에서나 맞는 말이고...
어째든 늦게나마 올리는건 맞는건데, 거의 한해를 버티며, 경제위기를 최대한 몰아가다가,
이 타이밍에서 올린다는건 말그대로 경기침체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게 말해도 고르고 고르다가 최악의 시점에서 줄을 놓겠다는건데...
뭐 똑똑한 분들이 많은데 금감위가 딴생각이 있다면 모르겠냐고 생각해 보지만... 부디 별탈 없길. ㅋ
노통도 임기말 기어코 부동산값을 주저 앉히고 부자 만들어 준다는 놈에게 정권을 뺏겼는데, 뭔 복안들이 있겠죠?
문재인 재기하라는 여성단체나 지지하는 장관을 임명하고 예산을 쏱아주는것도 뭔가 생각이 있어서 일테고요. 뭐... 그렇게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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