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의 실험이였습니다... 남성인권을 다룬 책 과 여성인권을 다룬 책을 동시에 진행해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다른 글에서 본 말은 확실히 페미는 돈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남자들은 글을 읽으면 절대 3줄을 넘어가지않는다...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남녀싸움 시장은 블루오션"
카광은 "남녀싸움 시장은 확실히 이슈성, 수익성이 좋은 콘텐츠다. 다만 남성 인권 콘텐츠는 출판부터 어려운 시도이며, 여초단체의 공격과 까다로운 도덕성 검증을 받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남녀싸움 시장은 블루오션이다'라고 느꼈다"면서 "비트코인처럼 인생역전의 발판이 가능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90년생 김지훈』… 펀딩 난항·테러 위협
해당 책은 펀딩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펀딩사이트에서는 "여자에 대한 폭력 조장이 될 수 있다"며 거절했고, 출판사 역시 난색을 표했다고 카광은 밝혔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14일 만에 겨우 펀딩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카광은 "펀딩사이트에서는 '성차별적 콘텐츠'라는 여성들의 항의가 폭주했고, 공개 2일차에는 염산테러 협박 쪽지가 날아 왔다. 3일차에는 신상이 공개돼 인신공격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극우 단체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성향을 지녔다는 논란에 휩싸인 '안티 페미협회'라는 곳에 책 홍보를 요청하는 글을 올린 것 때문에 일부 남성인권 커뮤니티에서조차도 "아무리 페미니즘을 비판한다고 하더라도 일베와 함께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0, 백말띠의 해』… 순탄한 진행·공감 반응
페미니즘 소설의 출간·펀딩 진행과정은 순탄했다. 카광은 "출판사에서 선뜻 출간에 동의했다"며 "남성에 대한 경멸 표현이 있었으나 별다른 수정절차도 없었다"고 적었다. 책 설명에는 '1990년생 백말띠 여성들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참혹히 살해당해야 했다. 젠더사이드(특정 성별자에 대한 대량학살)를 뿌리뽑기 위해 남성들이 숨기려하는 역사를 담은 책'이라고 적혀 페미니스트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에서는 책에 대한 호평과 칭찬이 줄을 이었다. 여성 누리꾼은 "글 설명만 읽어도 짠하다", "글 설명 보면서 울었음", "우리 엄마 할머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나이터울이 나는걸 봐선 부모는 화목한거 같은데 자식들은 왜 저 모양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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