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1996년, 김영삼 정권이겠군요. 지금보다 더 조선족에 대한 차별이 심할 때의 사회분위기를 감안해서 이해해야 할 부분) 문재인 변호사에 따르면
“페스카마15호 사건은 수사기관의 발표처럼 조선족 선원들이 치밀하게 모의한 것이
아니고 우발적 부분이 있었다.
이때 조선족 선원들이 어로 경험이 없어 일이 서툴렀고 당시 일반화돼 있던
선상 폭력은 ‘평등주의’가 강한 중국 사회주의 문화와 달라 멸시와 모욕으로
받아들이면서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 고 합니다
또한
“조선족 동포들은 조국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재판과정에서 우리는 이들에 대해 은연중에 멸시나 깔보는 심리가 있다. ‘페스카마15호’ 사건 가해자들도 동포로서 따뜻하게 품어줘야 하고 (재판을 받음에 있어 불이익이나 멸시, 선입견이 없어야 함을 말함)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사로써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변호를 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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