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술 잘 받을수있게 위로의 말씀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너무 긴장되네요
어릴적부터 나름 수술을 많이(?)받아서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무섭고 떨립니다
수술이력을 나열 해보자면...
국딩6 포경수술(아직도 그 고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고딩3 왼쪽팔목 분쇄골절로인해 철심박는수술(운동하다 자빠링)
20대초 오른쪽 정강이 피부이식술(오토바이사고)
20대중 오른쪽 엄지손가락 분쇄골절 철심(술먹고 펀치오락기 헛스윙으로 점수판 박살냄)
20대중 치질수술(이쁜 여선생님한테 청년막 따임ㅡㅡ)
20대후 양쪽손바닥 깊이 찢어짐으로 신경,혈관 접합술(술먹고 집에서 씻다가 세면대잡고 푸쉬업중 세면대 박살나면서 부상)
지금 37살 일하다가 왼쪽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인한 인공인대술,연골판 파열.오른쪽무릎 연골판 미세파열이 의심되어 내시경검사
10시 30분~11시쯤 시작합니다
수술실이 좀 추울텐데 별일 없이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마취가 안풀려서 아픈건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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