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한쪽눈 사시에 치열 삐뚤어지고 젖꼭지도 짝짝이인 2번인가 퇴짜맞은 다 큰 개를 강아지라고 어머니가 데려와서
길렀는데 진짜 똥도 잘 못가리고 겁은 많아서 덩치큰 남자 어른만 보면 덜덜 떨기나하고 음식도 가려서 먹는 얄미운 놈이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 결혼하고 아기 태어나면서 분가한 동생 따라가서 살더니 재작년에 죽었는데...... 마흔 넘은 아저씨가 눈물이 나는데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런건지 죽은 개가 불쌍해서 우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동생 자취하는 오피스텔 가보니 죽은지 3년이 다되가는데 밥그릇에 유골함까지 남아있더이다 개는 개처럼 길러야 하고 사람처럼 대하면 안된다는 주의 인데도 정이란게 무섭네요...... 짐승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너 제일 좋아하던 우리 엄니 앞에서 재롱피면서 행복하게 있어주길 바란다...... 장난으로 찍어본 사진이 남아서 올려 봅니다
인연이라는게 무섭더라...
다짐이 무색하게 한녀석을 책임지고 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너보넬 생각하니 너무 무섭구나...
그런데 그녀석과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진심으로..
인연이라는게 무섭더라...
다짐이 무색하게 한녀석을 책임지고 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너보넬 생각하니 너무 무섭구나...
그런데 그녀석과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진심으로..
정 만큼 무서운게 없음
새로 다른 녀석 안들어오면 정신병 걸릴정도임...
저는 그렇게 겨우 치료했음.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키워봐요
100년에서 최고 250년...대대손손 키울수 있습니다. 집안의 영물.
1미터 이상 커지는게 함정
이 놈들아 좀 오래 살라고...
눈물나네요....
하물며 자식을 잃은 부모는 오죽하랴.
누구 하나 말 없이 눈물만 흘리며 갔었는데
재롱아 거긴 살만하냐....언니는 만났고??
강아지 키우기 전엔 뭔 오바인가 했었는데..
지금 강아지 키워보니 이해가 갑니다.
길렀는데 진짜 똥도 잘 못가리고 겁은 많아서 덩치큰 남자 어른만 보면 덜덜 떨기나하고 음식도 가려서 먹는 얄미운 놈이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 결혼하고 아기 태어나면서 분가한 동생 따라가서 살더니 재작년에 죽었는데...... 마흔 넘은 아저씨가 눈물이 나는데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런건지 죽은 개가 불쌍해서 우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동생 자취하는 오피스텔 가보니 죽은지 3년이 다되가는데 밥그릇에 유골함까지 남아있더이다 개는 개처럼 길러야 하고 사람처럼 대하면 안된다는 주의 인데도 정이란게 무섭네요...... 짐승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너 제일 좋아하던 우리 엄니 앞에서 재롱피면서 행복하게 있어주길 바란다...... 장난으로 찍어본 사진이 남아서 올려 봅니다
저도 다신, 개 안키울랍니다 ㅠ ㅠ
조막만 하던 놈이 발톱세우고 어깨위에서 삐앙삐앙 거리던게 어제 같은데
그게 벌써 8년 전이네요
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그냥
가족 중 한명 보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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