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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집 제사 없애버릴니다
이놈의 제사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나중에
불효.불충 타령함.
제사 알고보면 정말 부질없는 짓거리인데..
그러면서 또 불교인 절에가서는 극락왕생을 빌어요.. 좋은데 가서 환생하라고..
그럼 이미 환생했으면 도교식의 제사는 또 왜지내? 말이 안되잔아
마음이 중요한거지 제사란 형식이 중요한게 아님..
젊은날 방탕하게 살아온거에 대한 반성으로
그러는지 몰라도.
본인 삶이 짧아진다고 생각하는지 자꾸
조상 조상 귀신만 찾습니다.
뿌리없는 나무는없다. 조상덕에 이만큼산다..
그 조상덕에 10대때부터 일을 놔본적이 없는데..
몇대조상까지 제사 이런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 몇대라는게 누구기준으로 하는건가요?
예를들어 제가 지금 미혼인데 제 기준으로 몇대라고 계산하는건가요
저의 아버지 기준으로 몇대라고 계산하는건가요
아님 저의 할아버지 기준으로 몇대 이렇게 계산하는건가요?
저는
우리집 제사 없애버릴니다
이놈의 제사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6.25때 돌아가신 집안 어르신 제사지냅니다. 증조할아버지 사촌가족분들..
평일제사를 12시가까이되서 시작하잡니다.
내일 출근하니까 조금일찍하자 했더니
조상에 대한 예가 아니랍니다
자기부모님한테 잘하는게 최선
쓸데없는 친척관계도 다 필요없음
죄다 잘된거 자랑하고 아니면 도움좀 받을려고
지금 우리 아버지세대는 어쩔수없음
편히.가실때까지 아무말없이 따를수밖에요
저도 많이 싸웠습니다
아버지 얼마 안남은생 마음편하시라고 요즘은 암말없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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