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집안이 재력도 없고 여유도 많은편이 아니라서
부모님 노후비용 뽑아다가 자식새끼 하나라도 더 해주려는 부모마음 잘 알지만
극구 사양했고 적잖은 나이에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둘이서 자급자족해서 주거 문제부터 출산, 육아 등등 생각하다 보니 갈피도 못잡겠고
정말 준 가장으로서의 꼭 이루어내고 말겠다라는 책임감 과 중압감 많이 느꼇었는데
뜻하지 않게 헤어지고나니 정말 후련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상쾌합니다 !!!
중압갑이라는 녀석 얼마나 무서운 녀석인지 실감했습니다
마치 거대한 곰 한마리가 저를 짓눌러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보이는 재주를 가졌더라구요 ㅅㅂ...
어찌보면 인간이란게 우주의 미물에 불과한건데 깝치고 기세등등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아무튼 한 가정의 아버지 가장 여러분 힘내세요!!
화이팅!!!!!!!
둘이서 살면서 흥청망청 써재낀 빚이 더 많아서
빚도 반반 갈라 갖구가면 걔가 손해에요ㅋㅋㅋ
빚은 반반 정산 안했고 돈 될만한건 걔 다주고 깔끔하게 끝낸지라
아쉬울건 없네요
고소 들어오면 이득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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