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분실한 지갑을
4월 18일 수성 경찰서에서 찾았습니다.ㅎ
16일 구미 갔다가 대구온거 밖에 없는데 분실한 지갑을 17일 점심시간에서야 알았네요.
분실할만한 장소는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에 들러 간식먹은거 밖에 기억에 없어서
휴게소 분실물센터에 전화해 보니 습득물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네요
오늘아침 수성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xxx맞느냐?
신분증 가져와서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고 바로 방문하여 찾았네요.
수첩안에는 신분증도 없고 약간의 현금외 별거 없었지만 그래도 손때가 묻은 지갑인데.....
내용물이 그대로 인거 확인하고 넘 놀랬습니다.
신사임당 두장과 하나는 율곡인가요?
현금까지 \101,000 그대로 있었네요~
(율곡)은 주차요금으로 사용하고.........
어렵게 전화 통화로 확인되신 주인공은 다름아닌 제2작전사령부 이xx 소령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뵙기를 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는 간결한 말씀!
정말 멋진 분입니다.
혹시 보배를 하실 여유가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달에는 휴대폰(노트8)을 고속도로 쉼터에서 분실했다가 찾았었는데
이번달에는 지갑까지..ㅠㅠ
두번의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점 공통점은
두분다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다"는
겸손의 말씀에 오히려 위로의 말씀까지 해 주신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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