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없는 2년차 부부입니다.
휴일맞아 경기도에 한 캠핑장에 2박3일 놀러왔는데요
제가 장염이라서 겨우겨우 오기도 했지만
지난 캠핑때 와이프가 술을 너무마셔서 좀 다퉜거든요
(참고로 와이프는 술절재가 잘 안되고 술마시면 시비조로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자재하라고 했는데도
결국 취해서 이닦고 자라는 한마디에 시비가 붙었네요...
형들... 와이프 술 절재하게 하는방법이 뭐 없을까요?
남자들이야 언어학적으로 "하지마" 이게 바로 먹히고 전달 잘되는데
"하지마" 를 돌려서 빙빙 돌려서 최대한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보다 오래 연차되신 남편분들은 아실겁니다.
"ㅇㅇ 하지마" "ㅇㅇ하지마라" 이거 무조건 악영향..청개구리처럼 구는게 여자니까
최대한 감성적으로 "하지마"를 빙빙 돌려서 다른 단어와 행동 말투로 전달하는 수밖에 없음.
그거까지 다 카바해줄 심정으로 결혼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해 이기야
요 문제는 술이 조금 들어가면 똑같이 주변사람들에게 시비를 겁니다 자세한건 모른
다만 알콜로 인한 뇌손상이 큰듯해요 일단
콘트롤이 전혀 안되거든요
제발 부디 이혼은 하지말아 주세요
평생 껴안고 사시고
이왕이면 애는 안놓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극락가실듯...
사람들은 대부분 나하고 비슷한 사람이 훈계하는거 싫어 합니다.
시설을 이용하시는게 좋겠네요
본인 건강의 이상이 생겨 당장 무지개다리 넘어갈때쯤 고쳐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날 보여보세요
진상이란걸 자각하게 만들고
개선되지 않으면 정신과 상담 추천
그리고 애를 가질 준비를 해보세요
감정 노동이라 이해했지요
매일 맥주 한캔은 기본이고 보드카에 이것저것 섞어먹고 일주일에 저 만날때 빼고는 매일 먹었지요
20여년간 다른 환경에서 살아서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친구들이랑 먹거나 술집가서 먹으면은 연락두절에 합석에 등등등
아 진짜 마리 터지는쥴 알았고
남자들이랑 싸운적도있고
결론은 남자는 줘패면은 그나마 조금은 개선이 되는데 여자는 줘패도 1도 안고쳐요
고치면은 자존심이 상한다나 뭐라나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즉 절대 그버릇 못고칩니다...
일단 술먹고 시비조로 얘기하는 사람이면
가족이건 친구건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얘기해봐야 싸움밖에 안됩니다.술을 잘못배웠거나
평소에는 잘못된것에 찍소리도 못하는
소인배들임.
어차피 노답인데 머하러 피곤하게 끝까지 끌고감? 미쳤음?
한마디만 더 하자면, 술좋아하고 주사 개판이면 그냥 상종 끊어야함. 부모고 가족이고 그냥 끊어야함.
누구하나 뒤지기 전에
본인이 의존증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설사 진단을 내려줘도 인정하지 않아요.
인정을 해서 초기단계정도라면
한두어달 참다가 이젠 괜찮네하고
다시 마셔요.
그러면 그동안 못먹은 보상심리로 더욱
폭음을 해요.
그리고 다시 금주..또 폭과음..
이러다 침묵의 장기가 말을 시작하죠.
대가리 찍어보면 두개골과 뇌의 간격이
비음주자에 비해 상당히 벌어집니다.
뇌가 쪼그라들어요.
걍 술쳐먹다 혼자 객사하는게 좋아요.
주폭까지 있으면..깜방가야죠 뭐..
개인적인 사정으로
술을 아점저 계속 마시던 적이 있었어요.
단 한번도 알콜의존증이란 생각 안해봤어요.
천만다행인지..느닷없이 쓰러졌지요.
하늘이 돌더니 장판이 다가왔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일어서면
쓰러지더라구요.
덜컥 겁이났죠. 좆됐구나..대가리가 맛이 갔구나.
세상다 잃은 심정으로 신경외과에가서
Mri mra찍고..결과
이석증이래요..술과는 관계가 약간 있을수도 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때 의사님이 그랬어요.
술 많이 하시죠? 네..
뇌가 쪼그라들었어요. 타환자 비공개로
동갑 술안먹는 사람 사진비교하니
두개골에서 뇌가 쪼그라들어있음..
그길로 술 끊었다가..
적당히 마시고있습니다.
의존증들 계기가 필요해요..그게 최고에요..
저도 이석증인줄알았는데...
저는 모야모야 병이래요. 언제 죽을지 모른데요...하하....
제가 보기에 알콜중독 3기로 보여지네요 여기서 더 진행되면 고치기 힘듭니다
참고로 알콜중독 4기는 병원에 누워서 죽을날만 기다리는 환자에요
알콜중독은 우선 3기 넘어가면 하늘이 돕지않는이상 못끊습니다
우선 3기가 맞는지 궁금한데 평상시 성격과 술마신후 성격 그리고최근 몇년사이에 달라진 말투 행동등등
좀 기재해주시면 제가 다시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고쳐는 지던데...
사람마다 다르니..원~~~
뭐라 드릴 말씀이..
담배도 무섭고
근데 술은 한번 폭발력 터지면 제어 안되죠. 뭐 음주운전 등등 말해뭐해요.
술좋아하는여자치고 남자관계 깨끗한여자 1명 못봤음
못고침..
와이프 술 잘마심..
연애하면서 둘이 술마신적없이 7년연애함
애 2 키워도.. 술안마셔요.
와이프는 술안마셔야 정상생활 된다고생각합니다
저도 술 요즘도 못마십니다
요 어짜피 모자르다고 자기가 사오긴 하더라고요 그럼 그냥 혼자 마시라고 하고 주무세요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못마시겠다)
하면서 그러다 혼자 마시다 이쪽 저쪽 카톡 보내면서 술자리 찾아 나갈꺼에요 여기서 팩트 누구랑 술먹었는지 확인 하세요
남자랑 술을 마셨다 하면 그 친구 한테 전화 혹은 카톡으로 한방 날려야 합니다 우리 와이프랑 남자랑 술먹야고 지랄지랄
몇번 하면 그친구 와이프 술자리 안부르도 둘이 서먹서먹 해져서 안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은 임신 하면 술 끊더라고요 임신과 출산 이렇게 한 2~3년 참 행복 합니다
그다음 아이 어린이집 들어 가면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이랑 밤세 술먹으로 다니고 ㅋ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이 날라리 들이 아니라서 술 많이 안먹더라고요
1우선은 술 같이 안먹어 주기
2주변 같이 술먹는 친구 없에 버리기
3임신
4 주변(같이 자주 술먹는 분들 한테 우리 와이프 술먹으면 성격이 이상해 진다 웃으면서 말하기)
우선 전 이렇게 11년 버티고 있습니다
술생각 안나게
바쁘게 살아야해요
남편인 당신도 문제 많은사람임.! 세상서 제일 머저리가 내 집안일로 밖에서 이렇다 저렇다 안좋은 이야기하는 부류거등 그 행동이 글 내용
이고..이런부류는 항상 타인떡은 크게보이고 타인들은 아무문제없이 아름답게 살아가는것만 봄..타인집안도 당신만큼 문제 다있음.결혼2년
차인데 서로 문제생기는거 당연한거임.다만 타인들은 집안 안좋은 일을 입밖으로 꺼내지않고 본인이 고치려 노력해서 고치는거고..당신은
입밖으로 내서 내여자 알콜중독자.정신병자 타인들 입에 오르게 만든거고.참 여자 인생이 불쌍하네요..남자가 방어해주지는 못할망정 ㅉㅉ 초등학생도 이정도는 생각해서 아는건데...
자기의지가 아니라 주변 술먹던 남자들과 ㅠㅠ
유부녀면 기가 막히지요.. 제주변에 그런여자가 있습니다.
소문나서 술취한거 본사람이 임자입니다.ㅎㅎ
집사람 절대 술 안먹어유~
술취해서 주사부리는 행동의 끝판왕급이라 자부합니다.
원글 쓴님의 아내분과 마찬가지로 술만 안먹으면 천상 여자에 천사입니다.ㅜㅜ
단 0.1%의 희망이 실현된다면 시도해보고 이혼하렵니다.
제 얘기는 아닙니다만 정말 술 절제 못하는 제 후배 여자애 하나 있었는데요.
술먹으면 그렇게 끼부리고 스킨십 하고 그런 친구 있었습니다.
어쩌다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자는 얘기 나왔는데 남자는 술을 적당히 마시는 편이였나보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술을 적당히 먹겠다는 발언을 해서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어느날인가 남자친구가 술이 떡이되서 전화해 기억도 못하는 말들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아 내가 술먹고 이렇게 행동 하나보구나' 하고 느낀 이후 술 절제 한다고 하네요.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맞불도 방법중 하나 일수도 있겠다 생각드네요.. 힘내세요~
2. 술 마신 다음날 남편분이 갖고 싶었던 물건 사오세요. 그리고 니가 어제 사라 했다고 하면 됩니다
그 동안 그걸로 싸웠다 해도 조금씩 고칠 때 마다 칭찬하고 힘내라 하는 과정이 있었을겁니다.
그거 없었음 절대 못고칩니다. 절대루요.
10개월동안은 어찌되었건 금주금연이니깐요.
왠만한 도를 넘어가면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하루 한잔, 한개피가 낫다"라는 논리로다가-_-
술담배를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딱 한명 보긴했습니다.
와이프분이 제발 왠만한 분이시길..
계속 폭음하면 알콜성 치매가온다는 사실 모르시는분은 없을텐데요 ...
당장 끝내던지, 당장 술 끊는...
술취해서 주사부리는 행동의 끝판왕급이라 자부합니다.
원글 쓴님의 아내분과 마찬가지로 술만 안먹으면 천상 여자에 천사입니다.ㅜㅜ
단 0.1%의 희망이 실현된다면 시도해보고 이혼하렵니다.
지금 끈 한가닥을 겨우 잡고 버티는 상황인데 이혼이라도 안하면 제가 끊고 사고칠 것 같네요
내 아는 친구도 술만 안먹으면 천사같은데.. 술먹으면 모든 시비란 시비는 다 붙음.. 결구 한창 '친구아이가'하면서 이해해줬던 친구들도 모두 떠나고...
10년이 지나서 여차저차해서 다시 만났는데... 역시 술들어가니 똑같습니다...
아.. 절망적이다...
근데 그 술먹고 하던 행동이 이젠 술 안먹고도 합니다.. 지금 이혼중입니다
이런 경우는 고역입니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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