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나 인터넷에 하도.. 통큰치킨 통큰치킨 하길래...
점심으로 치킨이나 먹을까 하고 롯데마트에 갔습니다.. 뭐길래 그러나.
롯데마트 개장시간 오전 10시 제가 도착한 시간 오전 10시 18분
한산한 롯데마트 튀김코너로 가서 깜짝놀랬습니다..다 나갔다네요 18분만에 300마리가.. ㅡㅡ;
호기심이긴 하지만 5000원짜리 치킨함 먹어보겠다고 아침부터 롯데마트로 뛰쳐간 제가 좀 부끄럽고 뻘쭘해지는 순간...
과연 다른 치킨집 문연데 한군데도 없는 아침 10시에 300마리파는 치킨이
치킨집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롯데마트 상권정도면 주변 1키로 이내에 치킨집 10개는 분명있을텐데...
치킨집 당 10마리정도 매출이 줄면 치킨집이 망할까?? 타격은입겠네 라는 아주잠깐이나마... 단순한 계산을 하게되네요.
근데... 진짜진짜... 잘못되는건... 300마리 제한이 풀렸을때 얘긴거 같아요...
300마리가 채 20분도 안되서 동이 났는데....롯데마트에서 " 고객님들에 성원에 감사드리며... 통큰치킨을 무제한 팔겠습니다"
하면 .. 그땐 정말정말 심각해 지겠네요
역시 치킨은 줄서서 번호표 받아먹는게 아니고 야심한 밤에 시켜먹는맛이 제격인듯..
오늘 저녁은 치킨 시켜먹어야겠네요
롯데마트 주차장을 올라가며 창밖을 본순간.. 눈에 확들어오는 조그만 치킨집하나
통큰치킨 대항마.. 보란듯이 롯데마트 길건너에 바로 있는 그이름도 큰통치킨...
큰통 치킨 사장님 ... 통큰치킨에 기죽지말고 대성하세요~!
하지만, (BBQ,교촌,굽네,BHC) 같은 프랜차이즈는 절대 안사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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