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글쎄
그렇게 어렵다고 하신분들이 많으셔서
그래 오늘 주식으로 100만원 이익 났으니
도와주자 쪽지로 계좌 보내시면
따뜻한 식사 정도 하시라 보내드리겠습니다
하고 보내면 계좌가 오지요
그럼 저는 보내드리지요 항상 힘내시라는 응원과 함께요
다 나중에 갚겠다 잊지 않겠다 하시는데
저는 바라고 드린적은 없지만
연락이 다 없으세요 한 7분 도와드린거 같은데
그리고 꼭 거의 다시 연락오세요
돈이 다 떨어졌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택시비가 없다
저는 고민하다 그래 오늘 술 한 번 안먹으면 되겠지 하고
보내드리죠
그럼 연락두절 다시 또 연락이 오죠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보배분들 착하신분들 많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곳인데
저는 이제 더 이상 무뎌진거 같아요
어떤 호소에도 그려러니 하게 된거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사람이 팔요한 도움을 못받게 된거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전주두아빠도 아직 카톡에 떠있더군요
사랑스런애기들 사진 올려서
지금은 고 어웨이? 인가 그렇게 해놓으셨던거 같은데
보배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아서 행복해 보이는구나
저도 이제 그만해야지 하면서 도움을 드렸고요
결국 실패였지만
그냥 저는 이제 보배에서 슬픔을 돈으로 해결 할 수 없다는걸
알았어요
지나가는 종이박스 모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차라리 만원짜리 몇 장 쥐어드립니다
오늘은 편한 발걸음으로 가시라
보배형들 좀 씁쓸해요
다들 최선을 다해서 사는데
누구는 돈을 쉽게 저렇게 받는구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거고
아니 정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천사같은 분들도
계실거에요
하나 확실한건
우리는 모두가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거 같아요
그러니 서로 서로 보배에서 만큼은
거짓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술 한 잔해서 쓸데없는 말이 길었네요
좋은밤 되세요.
그 쓸데없는말은 저하고 술한잔 하면서 우리끼리 합시다.
사람이 감사인사 한마디 올려주길 바라는거
그걸 바라는거죠 근데 안올라오니 섭섭한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언제간 올라오겠지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통수만 아니길 하시는것 같아요
통수여도 인생살이 배운건다 하시고 털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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