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되는 원인가, 아니면 반복되는 듯 진보하는 나선인가?
진부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역사를 보면 참고할 것이 많다는 점이다.
정교함, 친절함 등의 이미지로 포장된 일본은 세계 제2차 대전의 전환점이 된 미국의 참전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스스로, 주입된(?) 자부심으로 무장된 정교한 일본이 '잠자는 사자'를 깨우는 어리석은 짓을 왜 했을까?
내란을 잠재우기 위함, 내부의 문제에 대한 돌파구, 아니면 상대를 너무 가볍게, 쉽게 본다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칼을 든 강자에게는 무릎을 꿇어서라도, 목숨을 구걸해야 했던 사무라이 저질문화가 남아 있어서다. 이지메 등으로 대표되는, 약자에 대한 횡포. (물론, 일본의 양민들에겐 안타까운 역사 또는 문화다. 양식 있는 일본인을 싸잡아 욕할 생각은 없다.)
이 계기, 아베의 멍청한 결정의 이유는 1) 저질 사무라이 문화에서 비롯된 강약약강의 문화, 2) 이명박근혜 시절동안 지속되어온 굴욕 외교, 3) 그리고 지난 역사 동안 권력과 부를 누리며 대한민국을 향수젖은 식민지로 유린했던 토착왜구, 4) 답 안 나오는 일본의 경제, 산업, 인구, 국토 상황의 합작품이다.
일본은 사법부의 결정과 정부의 결정이 삼권분립에 의해 독립한다는 것을 이해 못한다. 아베 정권의 수준이다.
그것은 2차 대전 패망으로 자발적 민주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주권으로 설립해본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역도 약하다. 독재와 폭거, 비논리적 정책에 피와 땀의 역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일본이다.
북한이 '가련한 4개의 섬조각'이라 칭한 말은 그 표현의 지나침은 둘째로 하고, 일본이 스스로 심도 깊게 반성해야 할 화두가 될 것 같다. 무엇하나 얻을 것이 없는 배째라 식의 결정, 정경분리니 삼권분립이니 다 무시한 아베정권의 결정은 결국 노림수는 '전쟁가능국가'로의 전환 및 대전환점 만들기다. 전쟁도 하겠다는 뜻이라 본다. 적어도, 지금 저 아베 막부 일당들의 '대가리' 속의 생각은.
그래서, 기해왜란은 준전시체제라고 본다.
양비론이 자리잡을 곳이 없다. 전쟁 때는 좌우도 없다. 붓들던 양반도, 곡괭이질하던 양민도 낫 들고 싸우던 것이 우리 겨레의 역사다. 치맛자락으로 돌맹이를 날라서라도 싸우던 것이 우리 선조의 역사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IMF를 스스로 이겨낸 나라고, 인류 역사에서 최빈국에서 강국으로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나라이고, 벗겨진 산하를 푸르게 만든 나라다. 독재에 항거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국민의 손으로 바꾼 국민이 사는 나라다.
전쟁하는데, 추경 통과 안하고 있는 JAHAN 당 무리는, 법률테두리 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이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솎아내야 한다.
이것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강약약강이니, 얼마나 강한지, 보여야 한다. 진주만에서의 '잠자는 사자',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깨어나는 호랑이'를 침몰하는 역사 속에 각인시킬 때다.
일본의 양식있는 사람들은 일본을 떠나길 권고한다.
경제든, 방사능이든, 지진이든, 일본인들이 견디며 살 수 있을지 몰라도, 아베정권 같은 무리배들이 설치는 땅이 지속되는 한, 사람 살 곳이 못된다.
지금 한반도에서 목소리를 함께 높이는 이 시간이 좋다.
비공식 참전용사 아니겠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승리의 순간까지, 모두 하나다.
반드시 승리한다. 절대, 지지 않는다.
그리고, 일제잔재 청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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