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이야기
실제로 결혼식도 갔고;;
총각시절 유독 룸 좋아해서 마이너스통장까지 써가며 업소언니들
만나러 다니던 모친구(직업좋고 집도 서민치고는 잘살고)
저도 어느정도 친해서 같이 걔랑 한번정도가봄요;
이빨도 잘털고 잘놀고 그렇던데
그러다가 자주가니까 어떤 언니랑 눈이맞았나봄
친구들한테 비밀로하고 사귀다가 술취해가지고 지가 지입으로 까발림..(나도 누군지 암 봐서..기본적으로 와꾸몸매 좋음)
문제는 이 미친놈이 그 여자가 너무 잘해주고 업소도 그만다닐거고 새사람 된다고 하며 결혼늬앙스 풍기지...돈 엄청쓰지..
그러니까 불안했나
지금의 제수씨를 몰래 소개팅으로 만나서 양다리...;;
(제수씨는 공공기관 정직원, 솔직히 와꾸몸매야 언니쪽이 승리지만)
학력도 직업도 스펙도 좋은 제수씨가 맘에들어서
이 사귀던 업소언니를 때내려하는데 이 언니는 거짐 반년넘게
이 친구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가고 명품도 사주고
벌리라면 벌리고 지극정성이었는데 갑자기 날벼락...;;
글이 길긴했는데 결구 이 업소언니가 어찌찾아냈는지(sns로 한거같음)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지금 제수씨 직장찾아가서 깽판은 아니고
단둘이 차한잔 마시며 저 남자 개쓰레기다 하며
말하고 빠이빠이...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제수씨가 이미 요놈한테 너무 넘어가서;;
다 알고 한번 헤어졌다가 제수씨가 매달려서 다시 만나 결혼
하지만 저도 들은건데 요놈이 딴놈이랑 술먹으며 그랬답니다
신혼인데 뉴스나 뭐 지나가다가 유흥가 많고 그러면
가끔 아무말도 않고 운답니다;;
달래도 소용없고...
왜 이 이야기 하느냐
저랑 어차피 손절한 개새끼라서;;
외국나간거 말해줘?
저는 바람피거나 업소녀 만나서 그런건 아니고..상황이 좀 복잡하기도하고 자뻑같기도해서 당장 말하긴 그렇지만 머 여튼 여자A가 여자B찾아가서 이상한 얘기하고 나왔더랬죠...
아무것도 안했는데 맞은 싸대기는 참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러면 아무리 b란여자랑 뜨겁게 사랑해도
언젠가는 터지죠...머리속에 맴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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