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물어봤어요; 입사 1년 후 결혼해서 육아휴직 쓰고 복귀해서 이제 대리 달긴했지만
애기 안 어른거리냐고;;(보통은 저희회사도 여사원들 결혼하고 애기 낳으면 많이 그만둬요...특히나 저희부서는 해외출장 잦고;; 애엄마는 보통 배려해줘서 잘 안보내지만 그것도 몇년)
하는말이 아기 매일 보고싶고 살림만 하고싶을때도 있는데
아이가 좀더 커서 나중에 전업인 엄마가 좋을까?
커리어 유지해서 회사내에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도움되는 엄마가
좋을까? 고민했을때 후자라고 생각했다더군요;;
남편이 외벌이로 벌어도 살긴살지만 쪼들리고 싶지않고
경제적으로도 당당하고;; 외고 외대나와서 겨우 10년도 그 노력 공부 못써먹고 펑퍼짐한 아줌마 되기 싫다고도 하고;
십수년 공부해서 외대 나왔다면.. 충분히 능력 활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꼭 돈벌려고 공부 하는건 아니지만.. 할수 있고 하고 싶다면.. 일하는게 나쁜건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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