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최근 일본 강진과 관련 일부 누리꾼들의 도 넘은 행태에 대해 “인간답게 살자”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한 학생이 “일본 대지진이 너무 잘됐다는 야만적인 글들이 많아서 비판했더니 (다른 네티즌들이) 친일파라고 하더라”며 “이들이 김장훈님 또한 일본사람들이 죽은 걸 좋아할 것이라 주장하는데 일본사람들이 무참히 죽는 걸 좋아하는 게 애국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글을 남겼다.
이에 김장훈은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어떤 게시판인지 모르겠으나 일본 사람들이 죽은 걸 좋아하고 제가 그럴 것이라고 저에게 물어보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그분들은 현실에 계신 분이 아닐 것”이라며 “현실에 없다는 건 나이가 어려서 세뇌된 채로 죄의식 없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을 테고 가슴과 상관없이 그저 손으로 적은 글일 수도 있고 그 이상은 좋게 생각할 길이 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사람끼리 그럴 수는 없다. 제가 독도를 사랑하고 동해를 주장한다 해서 일본을 싫어하지도, 일본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다”며 “합리적으로, 순리적으로 역사적으로, 그 일을 해결하면 되지 무턱대고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공연에 자주 오는 일본 팬에 대해 언급하며 “오늘 공연에서 저에게 좋은 일에 써달라고 돈을 넣은 편지를 주고 가셨다”며 “그분은 3일 전에 한국에 오신 걸로 아는데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니 왈칵 눈물이 나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세상에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일본 사람들이 죽은 걸 좋아한다면 그건 틀린 거다. 더 정확히 말해 나쁜 거다. 떠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보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이때다싶어 과거 역사적 사실을 들먹이며 '잘죽었다'며 글을 올리고 계신 분들을 보면 그게 바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욕먹이는 매국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사망했고 진출한 기업들과 교민 직원들은 지금 아비규환에 살아도 산게 아니랍니다.
오히려 이럴때 김장훈씨처럼 피해국가인 일본을 더 감싸안고 도와줄때 그들이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더 뉘우치고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숙연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대참사에서도 보배 베스트글에 작정한듯 반일 감정을 부추키는 몇몇분들을 보니 부디 그분들의 나이가 철없는 10대이길 바랄뿐입니다.
부끄러워서 알아서 자삭해도 모자를 판에 혼자 애국자인양 글을 올리는 분들 참.....
그런분들이 독도지킴이 김장훈씨에게도 일본 감싼다고 친일파라고 했겠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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