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설레서 잠이 오지 않아 새벽 5시 기상, 택시를타고 렌트카 업체에 방문해 서둘러 차를 빌렸다.
운전석에 앉아 서둘러 스타트버튼을 눌렀다.
순간 너무 놀랐다 "뭐야 씨발 시동이 왜 안걸려?"
시동버튼을 10번이고 눌러봤지만 제네쿤은 반응이 없다.
이건 내게 고장 덤테기를 씌우려는 독일 렌트충의 만행이 분명했다.
상사로 따지러 들어간 순간, 렌트충은 마치 자주 있는일인냥 미소를 지으며 나를 운전석으로 데려갔다.
그제야 나는 계기판에 rpm이 솟아있는걸 알았다.
"진동조차 없다니.... 8기통의 회전질감이란..."
악셀에 발을 올리는것만으로도 시속 100km을 넘나들며 쾰른 ic에 진입, 숱한 과속을 했지만
독일의 경찰조차도 G90을 찍었다는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딱지를 끊지않았다.
모든 차를 추월하며 1차선과 2차선을 자유로이 와인딩 하던 중, 제네쿤의 BSA(측후방감지센서)를 통한 왼쪽 사이드미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일부러 나를 추월하지 않고있었다.
재빨리 1차선으로 진입해 풀악셀을조져서 빽점을 놓아주려는 순간
우라칸은 나를 비웃기라도 하든 비상깜빡이를 켜고 제네쿤의
전후좌우로 풍차돌리기를 시전했다.
"아무리 세계1사여도 람보한테는 안되는구나......"
나는 크게 실망하고 병림픽을 중단하려는때 계기판에 초록색 영어가 눈에 띄였다.
"E... ECO.....???" ...에코모드였던거야?
다이얼을 돌려 스포츠모드에 놓는순간 5000cc 자연흡기 8기통 425마력 GDI엔진이 포효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시속 300km을 돌파 우라칸이 피할새도 없이 뒷범퍼를 들이받아 전손시켰다.
"하하하...... 제네쿤 왜 힘을 숨기고있었던거야?? 가속력에 지려버리겠다구!!! 하하"
팬티에 오줌을 지리는 순간 제네시스의 스마트 통풍시트가 작동해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시켜주었다.
시속 400km 넘는 속도에도 노면소음이나 풍절음 하나 유입되지않았다. This is amazing genesis '이중접합차음유리'
그렇게 수많은 슈퍼카를 전손시키며 베를린까지 도착하고 보니 수리비 걱정이 들었다.
"범퍼며 휀다며 전부 부숴졌겠구나.... 좆됐다..."
주차를 하고 내려서 확인고난 뒤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범퍼엔 그저 잔기스 몇개만 존재할뿐 그마저도 손으로 문지르니 전부 지워졌다.
"정말 너란녀석 iihs충돌테스트 1등이라더니 괜히 세계1사가 아니었어!!!!"
'The dynamic luxury GENESIS'
제ㅡ멘
대체 아침부터 왜이래유 ㅡㅡ
재미는 있네요.추천 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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