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 초등학교 문에서 직선거리 50~100m 되는곳에 큰 트럭들이며 버스며 여러대 밤샘주차를 합니다. 뭐 밤에 산책하면서 보면서도 주차할데가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아이들이 등교하는 7시반~8시 가 다 돼서도 끝까지 차를 안빼고 있는차들이 있어요.
그곳이 뭐랄까 밀리는 큰길을 우회해서 앞질러 끼어들수있는 샛길이라 학교앞 좁은 2차선도로(편도1차선)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시에서도 인지하고있는지 학교정문근처에 방지턱이 한 7~8개는 있는것 같구요.
암튼 차선전부를 막고있는 트럭들때문에 차들이 중앙선 넘어다니고 난리도 아닙니다. 근처 반경300미터안에 초등학교두개랑 중학교에 도서관까지 더 있어서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곳이거든요. 인도에 자전거도로도 없는곳이라 자전거타는 학생들도 그 트럭때문에 정말 위험해보이구요.
반대편에는 주정차금지 고정식카메라가 눈뜨고있으니 완전 깨끗한데, 카메라있고없고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어떻게 해야 이 트럭들이 적어도 아침전에는 차를 뺄수 있을까요? 아침운동하면서 포스트잇에 정중히 써서 한번 붙여봤었는데 아무소용이 없네요ㅠ
요즘 민식이법이 화제인데, 이런 차들때문에 사고가 생기는것같아요.
대략 이런식입니다. 바닥에 학교앞 보이시죠..
택시 처럼 승하차 구역을 만들어 학부형들은 그곳에서만 아이들을 내려줄 수 있도록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