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시보러 다녀왔습니다.
축생축사는 아니지만. 항상 맘속에는 유럽에 축구함 보러 다녀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일하는곳이 잠깐 1주일간 시간이 나서, 유부남 둘이서 이때 아니면 메시 언제 보겠냐고...
출발 전날 항공권 끊고 (전날 직항표는 정말 정말 비싸더군요. 미리했으면 아이패드 하나 값 아꼈겠는디...)
갔습니다.
기다려라 메시!
도착하니 한 밤 9시쯤?
배는 고프고, 뭘 먹어야 할지 그리고 가격이 비싸지는 않을까 고민하다가.
어떤 사람들 붐비는 가게에 무작정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스페인말을 전혀 모르니 옆에 아줌마한테 바디 랭귀지로 추천해 달라해서.
저렇게 먹었습니다.
맛은 흠. 외모는 멋진데 속은 별로인...
9시인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왠가 했더니 스페인은 저녁식사를 보통 9시정도에 한다네요...
그래서 아침 8시가 되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없었나???
호텔 도착해서 창문열어 바깥도 보고.
조식 먹을곳을 먼저 스캔도 하고.
저 호텔은 커피가 공짜였어요. 매일 최소 3잔씩 마셧네요.
그리고 나와서 산책하는데.
저거 아이오닉 맞지요?
현까이지만 현대차보니 자랑스럽네요.
삼성도 까지만 외국인 만나면 두유노우 삼송??? 이렇게 묻는다지요.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함보고요.
여기는 정말 승용차 99퍼센트는 해치백이네요.
세단 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범퍼에 신경을 안 쓰는거 같아요.
기스나고 찍히고 벗겨지고 찍혀도 그냥 타네요.
범퍼는 범퍼인듯...
조식을 간단히(??? 세접시는 먹어야죠) 쳐묵쳐묵하고...
전날밤에 갔었던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가서.
불교 믿지만 하나님 아버지에게 저의 죄를 사하였습니다.
종교에 관계없이 저 성당은 들어가면 경건하게 만들거 같습니다.
?
카타루냐 광장 옆의 보케리아 시장가서 구경도 하고.
이 여행의 목적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사기전에 먼저 가게에서 가격을 대충 스캔했습니다.
아, 돈만있었으면 다 사고 싶어라...
요동네 사과가게 가격은 어떠한지 가봤습니다.
똑같네요.
세금환급받고 하면 싸겠지 싶었는데 들어올때 다시 뱉어야 한다네요...
이제 지하철을 타고 일단 캄노우(원래 캄노우라고 읽는다 하네요. 캄프누가요.) 구장가서.
돌아다녔습니다.
시합보러 온게 아니고 그냥 구경왔습니다.
정말 출발 전날 부랴부랴 정하고 와서 일정이 정해진게 없어 그냥 대충 떠오르는데로 다녔네요.
여기가 본점이라 그런지 물건이 많네요.
아휴.
메시는 바르셀로나 도시의 가장인듯...
돈 벌어다주는게 어마어마 할거 같습니다...(티켓값, 유니폼, 굿즈, 중계료, 관광객...)
캄노우 구장 보는 투어가 있더군요.
폰으로 신청하면 싸서 재빨리 신청하고 구경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상암구장 구경하기 이런건 없지요???
발롱도르 트로피인가 보더군요.
위닝에서만 보던 캄노우를 직접 볼줄이야...
감격이었습니다.
일정은 안맞아 홈경기를 못보는 관계로 이걸보고 대리만족하고 왔네요.
아마 여기가 인터뷰 장소인가보네요.
메시가 저기서 마이크 잡고 쏼라쏼라하겠죠.
나오는길에 메간 봤는데 야는 스포티한게 뭔가 달라보이네요.
차 이쁘던데요.
수동으로 우리나라 함 출시할 생각없는지...
기아차 시드는 디자인이 정말 굿굿입니다.
바르셀로나가 항구도시네요.
헐.
해산물을 많이 파는데.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네요. 관광지라 그런가...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역시 그냥 매운탕에 밥말아먹는게 시원할듯요.
새벽에 일어나 구엘공원 가는길에 차들 몇대 찍어봤습니다.
구형미니, 클리오.
그리고 너는 테테테. 테라칸???
테라칸 맞지요?
은근 대한민국차가 많습니다.
가우디라고 메시 말고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리는 가장중에 한명인데.
그 가우디가 지은 공원입니다. 구엘공원.
저 도마뱀인지 악어인지 저거하고 건물 보러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온다네요.
저기 타일 무늬만 따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헐. 비싼차구나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수동입니다. 훨....
손맛 대박일듯.
저거 차주인이 너무 부럽더군요....
아까 가우디 가장이 짓다가 생을 마감하고 바톤터치한.
성 가족성당.
혹시나 유럽 가게 되신다면. 일정되면 꼭 보세요.
저거 k7인가요???
기아가 정말 잘 나갑니다!
그리고 피카소가 바르셀로나에서 살았더라구요.
피카소 박물관에 갔었는데 초기에는 좀 저같은 사람이 이해할만한 그림을 그렸네요.
프리스트 작가 같은느낌이 들었어요.
보통의 그림을 마스터해야 그런 초현실주의??? 그런 작품을 그리나보네요.
헐 쓰고보니 메시 사진은 아직 멀었네요...
사진도 얼마 없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
안되면 담 생애에서라도....
정말 잘 봤어요
테라칸이 거기 어찌갔지 ㅋㅋㅋㅋㅋㅋ
2탄기대합니다.
한국차 엄청 돌아다니더군요 ㅋㅋㅋ
일본차가 오히려 보기 힘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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