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네요.ㅎ격식은 조상님들에게 하는 후손의 예법이고 이 제사상은 어제저녁 애들엄마 좋아했던것만 조금씩만 만들었어요. 제사상에 빨간거 올리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애들엄마가 좋아했던 음식이라
수저 ,과일위치,음식의 색깔 격식 다 제끼고..ㅎㅎ
애들엄마가 술을 좋아해서 제가 소주를 컵으로 처음 상에 올리고 큰딸이 첫잔 퇴주하고 올린 컵이예요.
만4년이 지나고 막내에게 엊저녁 "막내야 네 엄마없는 4년동안 못가진거 못먹은거 더하고 싶은거 있었어?" 물어보니 없었다네요. "그래,아빠는 웃어라 캔디 캔디야 우리는 캔디가족 ?ㅎㅎ" 막내랑 식탁에 앉아 30분넘게 이야기하던중 얘가 뜬금없이 "아빠 작년에 여자에게 들이댔다가 차였다며?" 작년11월?인가 봉천동에서 어떤처자와 만남을 막내에게 얘기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런 급소를..ㅠ
제가 젊을적 사진보여주며 막 변명하기를 "아빤 무대뽀야 기냥
콧바람한번 쐰거라니까?"
막내가 저를 보더니 픽 웃네요.ㅠ
"아빠도 하고 싶은거해.뭐라고 안할께" 야가 지엄마가 빙의했나? 안하던말을 지엄마 제사날하네...ㅠ
쫌아까 깨니 둘째딸이 배고프다해서 어제 제사상에서 남은찬으로 돌솥비빔밥을 해줄려고 고추장도 볶고
미소된장국도 해달라기에 마트에도 갔다오고..
후다닥 돌솥비빔밥과 한줄남은 생삼겹과 대패삼겹살로 동파육을 만들고 베이컨치즈감자만 해서 둘째를 먹이네요.
요즘에 자수에 빠져 열공중인 둘째딸,유럽인들의 속눈썹 순악질여사의 겉눈썹 깊은눈 백옥같은피부 쌍커플 금년15살이 165의 키..누가 봐도 홀딱 반하겠네요..ㅎㅎ
아침식사 가족과 행복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추가글(3.7일 05:50분)
별거 아닌 글에 어제 인터넷언론 '인사이트'에서 쪽지왔길래 기사올려주시면 영광이라고 했습니다.더 많은분들이 애들엄마의 명복을 바랄거 같아서요^^.. 고귀하신분들의 너무많은 댓글응원. 왜 고귀한지 느끼는건 제 미천한 맘을 격려해주시기때문이죠..
고맙습니다. 꾸뻑.
고인깨서 행복해 하실듯합니다~
딸들도 엄마의 빈자리를
멋진 아빠가 있어서 든든하고..
늘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늘 행복하세요 화이팅 입니다.
잘 해줘야 겠네요. ㅠ
지금 느끼는게!~~~~~~~~~~~~~~~~~~~ 인생 죽으면 끝이죠!!!!!!!!!!!!!!!!!!!!!!!!!!!!!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필승
존경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식탁에서 거실로의 샷... 특히 살짝 드러나는 TV ㅋㅋㅋㅋ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진열되어있던 식용유, 참기름, 등등의 병...
그 사진만 보다가 오늘은 참... 특별한 사진이시네요...
아...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보는 이로써는 애정이 담뿍 담긴 제사상인것 같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상차림할 때의 상과 비슷하네요..
저도 아버지 좋아하시던 음식 위주로 하다보니 제가 어릴 때부터 배워온 집안 내력의 상차람..
정말 먹지도 않으면서 불필요하게 하던거 다 빼고...
저도 맛동산님과 비슷하네요...
따님들과 늘 행복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늘가정에 평화와 사랑이깃들길 기도합니다
일베냐?
정성은 가득 저렇게 차리는 문화로 바뀌었음 항상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사상이 이리 훈훈하기는 처음입니다
먼저가신 아내분의 명복을 빕니다.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사랑을 하시는것도 아내분이 보내주신분 일겁니다
급 배고파지네요ㅠㅠ 항상 행복하세요~
조율이시...홍동백서...이런거 개소리입니다.
평소에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올리면 되는거지요.
행복하시기 빌께요
제사상의 음식은 살아생전 계신분의 입맛을
따라가는것도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친구여 니가 나를 묻고 떠날때 내가 항상 니곁에 있음을 기억하라
친구여 니가 나를 위해 울때 그동안 맛보았던 즐거움을 기억하라
치구여 나는 내가 하고픈일을 했다 그점을 항상 기억하기 바란다
.
.
저도 몇년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냈습니다
기억이라는건 때로는 고통스러울때도 있지만
즐거움으로 남으면 추억이 되는거 같습니다
선배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족 화이팅
응원합니다!!!
분명 부인께서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실거예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들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네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고, 참 좋은글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다들 화이팅!!!
난 왜 못 컸을까....ㅠ_ㅠ 어헝헝
형식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제사도 말그대로 고인을 그리워하며 지내는거자나요..
참 멋지십니다.. 형수님께서도 배부르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약주 마시고
간만에 편하게 주무실 듯합니다..
화이팅합시다!!
전 이제야 반넘긴 나이에 국물요리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이쁘게 키우시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딸아이 7살때...
지금딸아이 대학교 4학년... ㅠㅜ
제사상인데 눈시울 뜨거워 지네요
제사 지내는 사람 마음이 중요하지요.
자제분들은 좋은 아버님 곁에서 잘 자랄 것으로 보이네요!
오늘도 항상 어제보다 나은 행복한 날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족간에 서로를 위해주는 훌륭한 가정이시군요.
요즘 흔히 하는말로 앞으로는 들숨에 행복이 날숨에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제사상을 정성껏 차려놓으신걸 보더라도
훌륭한 남편이셨음을 짐작케 하네요.
자녀분들도 아버지를 보면서 멋지게 성장해 나가겠지요.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혼란스럽지만
밝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인생에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시고 나날이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많이 응원해주시고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저를 비롯한 우리 보배님들을 위해서라도 가끔
소식 전해주시구요.
과일은 3개 윗대가릴 날리고 ...
근데 ... 고추가루 향신채 .... 음식에 ...
하나로 통일은 안되나요 ???
할려면 다 하던가 ... 말려면 다 말던가 ...
전 반대입니다 ... 차라리 제사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독박멸 ... 지금 이슈인 ... 사이비도 제발 박멸 ....
힘드셨을텐데 ㅠㅠ 앞으로 남은인생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승!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