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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살다보면 좋은일 있겠쥬?[6]조회 2,125 | 추천 10 | 2020.06.17 (수) 04:09

글쓴이 라로리라로
가입일2006.01.11
활동지수마력 6,563
작성글게시글 63 | 댓글 1,408

저는 한달에 이틀쉬며 일하고, 와이프도 맞벌이인 결혼4년차 입니다. 얼마전 첫아기 유산하고 이겨내고있고, 서울시 재난지원금은 둘합산 소득때문에 쥐뿔도없는데, 둘이 290넘는다고 못받고ㅋ 상관없어요 그돈이 저보다 어려운분들에게 돌아가길 바랄뿐입니다..그냥 요즘 재미가없네요 몸도 안좋아지는것같고 스트레스 받아 혼술하면서 넋두리 아닌 앙탈좀 부리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겁니다! 형님들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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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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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goat 20.06.17 04:15 답글 신고

형 나는 40대초인데 부인도 없고 지금ㅊ뇌경색으로 병원에 누워있다.나같은 놈도 세상사는 재미가 있을까? 힘들어도 부인분과 의지하며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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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goat 20.06.17 04:15 답글 신고

형 나는 40대초인데 부인도 없고 지금ㅊ뇌경색으로 병원에 누워있다.나같은 놈도 세상사는 재미가 있을까? 힘들어도 부인분과 의지하며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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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리라로 20.06.17 04:21 답글 신고

미안해요 형, 살만한거 알면서도 참 삶의 만족의 잣대가 주관적인지라 써본건데 미안해요ㅠ 얼른 쾌차하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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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2ya 20.06.17 04:33 답글 신고

열심이 사는거 보다 냉정하게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면 잘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 그것이 바로 현실이닌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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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리라로 20.06.17 04:46 답글 신고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편히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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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쿄2 20.06.17 05:40 답글 신고

저도 유산의 아픔을 겪어 본 사람으로써 그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6개월 때 사산을 했는데 수술이 아닌 와이프가 유도분만제를 맞으면서 그 아이를 낳았고 빈손(?)으로 퇴원할 때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ㅠ
여튼 좀 더디긴해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실테니 실망보다는 다음 준비를 위해 술 줄이시고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시간이 흘러 지금은 건강한 아들 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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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잘될껴 20.06.17 06:24 답글 신고

슬럼프왔네
걱정마요
이또한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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