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가 애들데리고 처갓집가서. .
혼자. . 집에서. .일좀하다가. .집앞해장국한그릇하고
앞에 앉아있는데. .누가 전화기를 두고 간것같더라구요. .
순간 고민했습니다..귀찮은일 하지마까?누군가 찾아주겠지
잠시 앉아있는데..암도 안오더라고요. .
그래서. .살짝 폰을보니. .애들것같더라고요. .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 저장되있는 아빠테 전활걸었죠
받자마자. .
어..원아!아빠야!라고 친근하게 받으시네요. .
전. . 말했죠. . .
선생님!제가 해장국집앞인데. . .전화기를 주워서 전화드렸
습니다. . .했더니 바로 오신다고.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몇분뒤 오셔서 건내드렸더니. . 감사하다며 커피를 사주시네요. . .아들래미가 친구들이랑 놀다가 흘렸나보네요. .
커피도. . 스타벅스사주시네요. . 비싼건데. .
그냥 그랬다고요. . .
친구가 경찰인데 어쩌니 저쩌니..
그 이후로 절대 춥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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