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1.8세시며 건강은 조금 안좋아지셨지만..그래도 나름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코로나여파와 거리도 멀어져서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그래도 마음은 늘 함께 하고 있답니다..
힐머니는 50세에 남편과 사별하고..홀로지내시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제가 5살때부터 할머니와 둘이 산골에서 15년 가까이 지냈어요..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가는바람에..저는 시골을 탈출했고 겁도없이 할머니는 처다보지도 않도 자기멋에 살다가..
셋째마저도 5살이 훌쩍넘어 이제 6.8세가 되었고 저도 이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네요..
이제 돌아보니 할머님의 삶이 참 순탄치않고 재미도없고 고됐을거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가진건 없지만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런 할머님이 계시고 저걸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는 형들이 있으니까요..
비오는데 비피해 입지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른건 드릴건없고..추천 많이 받으면 마누라꼬셔서 김치정도는 보내드릴께요..ㅋㅋ
저희 할머니 젊을을때 사진인데..몇살즘 되보이시나요??저도 궁금해서요..
산소도 자주가는데...계실때 모습이 자주 생각납니다..
태어나서 보배하냐
욕할뻔
만수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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