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침일찍 손님태우러 펜션에 갔더니
손님이 고열에 가슴이 너무아프다고 동네병원좀
가자고해서 태웠데요..
젊은사람인데 가슴통증이 너무심해보여
아버지는 시골이라 큰병원은없고 코로나검사 가능한 조금큰병원으로 태워드리고 스스로 자가격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오전 그손님은 음성판정 받았네요.
항상 남부터 챙기시고 젊을때도 보증으로 손해가 많았지만
정직함은 배우고싶네요.
얼른 코로나 잡혔으면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헉 이렇게 많은분들의 응원을받을줄이야..
감사드립니다.
혹여나 양성나오면 어떡하나 싶어
마음조린 아부지랑 어머니
어머니가 아침 8시40분인가 전화와서
그분 음성나왔다고 전화속 엄마의 기쁜목소리
그리고 누나한테도 알려주라고..
가족은 사랑인것 같습니다.
보배분들 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바랍니다.
아! 그리고 배운거없고 가진거없으시다는건
초등학교만 나오셔서ㅎㅎ 가진거없는건...말못할 가정사때문에 저도 무의식적으로 쓰게되었어요ㅎㅎ
암튼 건강하십시요!!
그토록 갖고싶어하시던 개인택시 하신지 3개월 됬습니다. 배운거없으시고 가진거없으신 순수한 아버지..
멋진 아버지를 두셨네요
대신 남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배우셨으니
존경받으셔야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택시 하셨던 아부지한테
배운건 성실함 단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배운 성실한 기술 하나로
조그만 사업체 운영하며 먹고삽니다.
건강하세요!
개인택시를 그렇게 가지고싶어 하시는데
면허를 풀지 않네요..
글쓴분 화이팅
운수업 하시는분들 안전운전 화이팅!!
가족에게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의사보다 훨 낫네요~~~
남의 생명보다 본인 밥그릇을 중요시하는 현재의 의사들보다 백배 천배 훌륭한 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가슴 따뜻합니다 존경합니다
아버님!
정작 에휴
그나저나 강구면 대게마을 아닙니까
멋진데 사시네용
자칫 아니.. 만약 그 젊은 친구가 확진자였으면 본인도 걸릴 각오를 하지않으면 하기 힘들 행동임에도
어쩌면 목숨까지도 내놓아야했을 상황임에도 타인의 고통스러운 모습에 자신의 안위따윈 없으셨던 거겠지요..
멋지십니다
우짜둔둥 사람 위험하다하여 다 뿌리치고 달려가신것 보면 존경할수있는 아부지신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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