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고 지나가던 여성을 찌르기 시작했다. 범인은 26차례 여성을 찌른 뒤 길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로 마구 차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감시카메라를 보면 범인이 10여분 동안 애꿎은 여성을 향해 칼부림을 벌이는 사이 현장을 지나던 수많은 사람 중 아무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일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무심히 지나갔다. 현장에는 여성이 흘린 피가 흥건했지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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