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관 수술 부작용을 공개합니다.
저도 원래는 형님들 처럼 개드립치고 그러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은 아니고ㅋㅋ
형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내용 올립니다^^
제작년에 늦은 나이(46세)에 넷째 출산했다고
베스트도 가고 했습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2785455
물론 계획에 있었던 임신과 출산이였습니다
아들삼형제만 있다가 딸을 꼭 낳고 싶었는데,
넷째가 딸이니 성공이죠!!
그렇게 공장 문을 닫을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작년에 재난 지원금이 나왔잖아요?
진짜 더 낳았다가는 우리집이 재난이겠다 싶어서
동네 병원에 예약하고 지난 5월에 수술 했습니다
(5만원 DC해준다는 소리에 바로 감ㅠ)
토요일,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다가
전혀 계획에 없이 당일 전화 예약하고 바로 간겁니다ㅎㅎ
와이프 : 오빠 어디가?
나 : 정관 수술하고 올게!!
진짜 이러고는 동네 병원으로 갔습니다
(5월 달 안에 수술하면 5만원 깍아준다고 해서리ㅠ)
워낙 많은 횽님들이 이야기한
남자간호사와 상담
ㅂ랄 쪼물락 거리기
면도하기
이런건 패스하고요...
수술실에 누웠습니다
남자의사와 간호사(남자)수술을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순조롭게 되는듯 했어요
그러다가
두 사람이 말없이 눈을 마주보면서
눈빛으로 (뭐 하냐?)는 눈짓을 주니까
남자 간호사가 당황한 표정과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누워 있으면서 뭔가 찜찜했죠...
이 눈빛 교환 뭐지??
그러고는
'힘주시면 안되요'
'힘빼셔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몇차례 오가면서 수술은 끝났어요
(중략)
사람마다 차이는 있고
컨디션에 따라 회복하는 속도가 다르지만
뭔가 회복이 더디고 아프더라고요
일반적인 회복상황이 아니였음
상황이 심각해서 꼳휴를 봤더니
아랫배에 아주 살짝 멍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희미한 멍자국이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진해지더라고요
아프기도 아프고
2주 후 갔더니
엑스레이 찍어보고 피가 고였다고 하더라고요
"ㅂ랄이 수박 만하게 붓는 사람도 있다고"
별일 아니라는 듯이 간호사거 이야기 하더라고요ㅠ
의사 이야기는
"피가 고였다"
"이런일은 거의 없는데 이상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붓기 빠지고'
'피가 빠질 때까는 시간이 걸리고 아풀거다'라고 하더라고요
진료 끝나고
수납하려고 했더니 직원이 "5만원 입니다" 하는데
원장님이 문을 열더니 "어! 돈 받지 말고 그냥 보내드려!"
그러는데... 찝찝하더라고요ㅋㅋㅋ
자자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민감한 부분은 사진에 없고, 가렸습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고
멍은 처음에는 흐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찐해졌습니다
ㅂ랄 통증은 3~4개월 정도 갔으며
차츰차츰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도 정관수술 개드립치고 보배드림이나 블로그
웃긴글이나 써야지 했거든요
유튜브 관종들 처럼 "정관수술 썰"풀려고 했어요
제가 유튜버 브이로그 처럼 정관수술하는
브이로그 유튜브에 올릴까 하다가...
상태가 심각하서 그 생각은 접었네요ㅠ
수술하고 나면 광고많이 해드릴게요 이러기도 하고
ㅠㅠ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당시에는 심각했어유ㅋㅋㅋ
정관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십사 공유합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했어요!!!
원본자체도 꼳휴 사진은 안 나와유ㅠ
백프로는 모르겠지만, 회복되었습니다!!
하실분들 참고하십사 공유했습니다;;;
유게 횽님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추천
추천감사해요;;;
힘주지 말라고 힘주면 재수술 할수도 있다고 겁줘서 절대 힘 안주는데
내맘 같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전 절대 힘 안줫는데 배는 저도 모르게 힘을 주고 잇는..ㅋㅋㅋ
전 다행히 부작용은 없엇는데 1년 다되가니까 셋째 낳고 싶은 맘도 생겨서 아쉽기도 하네요
저도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넷째까지 낳았네요^^
복받으신겁니다^^
아팠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꽤 되시더라고요ㅠ
지금은 잘 텐트 치시죠?
이유는 모르겠고요;;;
텐트는 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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