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shinikov SR1의 반동 제어 원리를 소개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반동제어총이 무조건 좋다는 뜻으로 올린 영상이 아니라,
다른, 무반동 총기에 대한 게시물을 보고서, 원리를 궁금해 하는 회원분이 꽤 있는 듯해서,
공유합니다.
반동제어(억제)는 3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무반동포 처럼, 속이 텅 빈 포에서, 추진체가 스스로 후방으로 추진력을 뿜으면서
혼하 날라가는 방식이니, 포가 발사 당시에 추진체를 자유롭게 혼자 떠나도록만 한다면,
포를 잡고 있는 사람은 반동을 거의 못 느끼게 됩니다.
나머지는, 앞 뒤로 텅빈 포나 총기가 아니라, 막혀 있는 구조인데,
내부에서 발생하는 폭발력을 전방을 향한 총알이나 포를 밀어내는 힘으로 사용하니,
막혀있는 구조 탓에, 반작용으로, 포나 총은 뒤로 밀립니다.
이때, 총에 노리쇠를 적용하면, 노리쇠만 우선 뒤로 밀리겠지만,
노리쇠에도 스프링(장력)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뒤로 밀리는 순간에도, 혼자만 움직이지 않고, 총기를 약하게나마 밀게 되고,
또, 완전히 뒤로 밀린 상태에서는 총기를 뒤로 온전히 밀어내게 됩니다. (충격)
쉽게 말해, 뒤로 밀리는 거리(이동시간)동안에 충격을 분산하기는 하지만,
온전히 감쇠되지 못한 잔여 운동은 충격으로 전해집니다.
그래서, 화약을 후방으로 뿜어보자는 시도도 있는데,
이러면, 총알에 전해지는 폭발력이 줄어들어, 별로입니다.
더 좋은 선택은, 위 영상처럼,
노리쇠 후퇴에 맞춰, 질량(관성)이 거의 비슷한 물체(상보체)를 누리쇠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는 기어-기어, 기어-체인 등 각종 기계메커니즘으로 구현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노리쇠가 후퇴하는 동안이나 노리쇠 최 후방 위치 등에서
아주 적절하게 반동을 제어(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노리쇠와 상보체의 질량 합이 원래의 노리쇠 무게와 같으면,
발사속도에 큰 차이는 없겠으나,
내구성 등으로 질량이 더 늘어나게 되면, 무거워지고 발사속도는 느려지겠습니다.
더 좋은 재질을 사용하면 보완되겠습니다.
물론, 박서엔진과 같은 구조도 가능하겠습니다.
탄피가 걱정이네요
보고도 모르는게 자랑이라고.
설명, 아주 쉽게 더했으니, 잘 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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