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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보배한 보배 아재입니다.[27]조회 764 | 추천 10 | 2021.12.05 (일) 20:25

글쓴이 보리농사20년
가입일2014.08.29
활동지수마력 10,004
작성글게시글 180 | 댓글 655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다들 행복한가요?

일주일만에 술마십니다.

혼자서 처자식 없는 집에서 혼술합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와이프와의 성격차도있고, 요즘은 애가 눈치 보는데 애앞에서 싸우는게 미안하네요.

져주는게 이기는게 맞습니까?

추상적인 글이라 죄송합니다.

나약해진 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싶네요.

단기 훈련소 같은 곳 없나요?

강철부대 비슷하게 한번 제스스로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그런 무언가가 필요한가 봅니다.

게시물을 뉴스나 다른 곳에서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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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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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스텔스기 21.12.05 20:26 답글 신고

져주면 지는 것일 뿐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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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0 답글 신고

뭔가 강한 형님 이실듯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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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자 21.12.05 20:26 답글 신고

낮져밤이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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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1 답글 신고

죄송합니다.
밤에 뭘 안합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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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SUV 21.12.05 20:27 답글 신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마나님과 진솔한 대화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보다는 소통!!!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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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2 답글 신고

소통하다 서로 언성이 커지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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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보리농사20년 21.12.05 20:32 답글 신고

이게 분석해서 대응책을 세워놓고도,
머리는 알지만 실행하기 어렵네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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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씨는공무원출신 21.12.05 20:27 답글 신고

노가다 일주일 댕겨오시면 멘탈 강해지실겁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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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4 답글 신고

20년전에 노가다 45일 하루도 안쉬고 했는데,
지금은 글쎄요,,, 하루 하면 제 체력에 골병들듯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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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멍군 21.12.05 20:28 답글 신고

부부클리닉 같은곳에 가보는것도 도움이 된다던데....두분이 손잡고 가보이소~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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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4 답글 신고

이미 3번 이상 다녀왔습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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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보리농사20년 21.12.05 20:36 답글 신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제가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제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철학적이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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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타스틱 21.12.05 20:35 답글 신고

싸움이 되지않도록 상대방의 이야기를 중간에 끊지않고 끝까지 들어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 힘들때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것은?? 지금은 당연하지만 사라져버리면 힘들어지는것은?? 가족~!!!

이라고 항상 되새기며 살고있습니다.

그냥 저의 방법이고요~! 힘내세요~!!!

시간지나보면 뭘 이런걸로 싸우고 힘들어했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화이팅~!!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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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38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애한테 미안해지네요.

왜 가족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화가나며 갈라선다는 얘기를 할까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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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거북 21.12.05 20:37 답글 신고

여기선 현명한 답을 기대하지 마세요
모두들 처한 상황이 다르잖아요

문제의 원인을 본인과 와이프에서 찾아보셔야할듯

그것도 제일 힘든 수단인 대화로.....
누군가는 이 방법이 제일 좋고 쉬운방법 이라고 합니다. 좋은방법 까지는 인정하는데 쉬운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와 그이후의 배려 노력등 시간등이 해결책이 될것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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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42 답글 신고

답답한 마음에 들어보는중이에요.
에휴. 와이프가 베스트 프랜드면 좋은데
지금은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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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CL 21.12.05 20:44 답글 신고

아이 앞에서 싸우면 아무래도 아이한테 영향을 가다 보니..

져주는 게 이긴다는 것은 져줄 것은 져주고, 앞으로도 반복될 같은 싸움을 다시는 반복 안 하겠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스스로를 더 극한적인 경험으로 몰며 희생하려 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것,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세요. 굳이 채찍질이나 단기 훈련소 아니어도 됩니다.

현 상황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겠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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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52 답글 신고

답변 감사합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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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보리농사20년 21.12.05 20:54 답글 신고

위안이 되는것 같습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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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만살라는정권 21.12.05 20:49 답글 신고

이혼하고 행복해지는 남자들 많이 봤습니다.

처음엔 좀 외롭고 힘들어 하더니 몇개월지나니 이제서야 숨통이 트이고 행복하다 하더군요.

어떤부부는 이혼은 하지않고 따로사는부부있어요. 어린애들이 충격먹고 위축될까봐.

멀리 출장간것처럼 하고 한달에 한두번씩 만나서 아빠노릇하고 생활비 잘 붙여주고. 특별한날 같이 식사하고

서로 남남인데 아이들을 위한 연기인거죠. 서로 이성관계에 대해서도 터치안하기로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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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0:57 답글 신고

이혼 않고 따로사는 부부?
제 주변에는 없네요.
이게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상황이라니,
놀랍기도 하고 솔깃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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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ost 21.12.05 21:00 답글 신고

힘내세요 처한 환경이 다르니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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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2 21.12.05 21:26 답글 신고

결론을 정해놓고 소통하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서로가 난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내가 잘못되었다고 가정하고 대화를 시작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인터넷에 유명한 귤때문에 회복한 부부 읽어보고 힘내세요.

http://m.cafe.daum.net/dotax/Elgq/3703189?q=%EA%B2%B0%ED%98%BC%208%EB%85%84%EC%B0%A8%20%EC%9D%B4%ED%98%BC%20%EC%9C%84%EA%B8%B0%20%EA%B7%B9%EB%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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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20년 21.12.05 22:37 답글 신고

아 이글 읽어본것 같은데
울컥 하네요.
소주한잔 했더니 감성적으로 제가 변했나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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