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진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진짜 글쓰는 재주도없고 공부도 못해서
띄워쓰기 맞춤법이 틀리드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칠곡에 거주중이며,
이번 코로나 사태를 직접 경험함으로서
현재 정부지자체들에 행정이 얼마나 부실한지
뼈저리게 느낀걸 많은분께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족(동거인, 베트남국적)외자녀1인
각자 자영업과 건설업을 운영하는 1인 사업주입니다.
(참고로 전 1인사업장이라는 핑계로 백신접종을
1차만 진행 동거인은 2차접종일에 시일이 2틀
남은 상태)
코로나의 경험
작년12월 08?일 저희딸이 학교생활중
교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밀첩접촉자로(음성)
분류되면서 딸만 자가격리가 진행되게 되었고
12월13일 자가격리중 매년경험하던
비염증상과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가기위해 2차pcr검사를 진행하며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서
12월13일부터
저포함2명이 공동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딸의 감기증상이 심해지고 공동격리가 진행됨에
따라 장기화 가능성을 두고 저희 가족은
다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보건소에서의
병원입원시 다른 기저질병에 대한 관리 및 감기증상에
따른 치료를 위해 병원 입원이 좋을건 같다는
조언에 영주 적십자 병원으로 딸과와이프가 이송되게
되면서 저 혼자 집에서 자가격리가 이루어집니다..
나의 격리
12월13일 딸의 양성소식에
딸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하였으나
식사및 뽀뽀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을하였으며
14일 밀첩접촉자로 분류되어 pcr검사를 진행하고
15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밀첩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10일통보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검사하라는 통보만 받음 구두로 밀첩접촉자이니
10일 경리해야된다는 이야기는했었음)
그리고15일부터 자가격리가 진행되고 배달민족으로
이틀간 배달만 시키고 어떠한 구호물품도 받지
못하였으며 피해액을 최소화하고자
청와대 군청 보건소 질병관리본부에 전화하는
과정에서 군청안전관리과에 위와 같은
사실을 이야기 과정중
(사람 혼자 방치해 놓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나야 배달 시켜 먹으면되지만 배달 못 시키는 사람은
어떻하냐? 밥먹지 말고 죽으란 말이냐..)
이런 대화중 저에 격리 통지서가 누락이 된걸
알게 되었습니다..이틀뒤에..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구호물품 가져다
드릴게요 그리고 자가격리 어플다운받으셔서
보고 하셔야합니다.
선생님들 같으면 하시겠습니까?
들고오면 차버린다고 했습니다..
어플도 직접와서 다운받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 뒤론 연락 한통 없었고 12월24일 격리해제
되었습니다..
딸의 병원생활..
딸은 코로나 양성판정 받기전이나
받은 후나 기침을 많이하는(겨울마다 자주 그럼)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딸이 10살인 관계로 보호자인와이프가(14일 저랑pcr 음성)공동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을 하고 10일동안 다음 공동격리에 따른
14일추가 격리를 피하고자 개인 사비로
2차례에 걸쳐 pcr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읍니다.
병원안은 생활은 그냥 감옥임..
의사선생도 비대면치료외에 폐렴증상이
매년 반복되어 엑스레이 찍은게 전부이며
들어갈 때나 나올때 특별히 좋아졌다고는
못 느낄정도로 증상이 같았습니다.
밥도 음식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그런말도 했구요.. (와이프가 음식점함)
3일뒤에 음성보호자가 있는데
왜 다른 환자랑 구분안해주냐라고
어필해서 1인실로 이동 조치되었구요..
약은 처방을 한다는 이야기는 하는데
호전이 된다는건 눈으로 확인못한 상태에서
딸의 격리일이 끝나서 퇴원을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동거인)공동격리에 따른 추가격리(14일)
12월22일 영주적십자 병원에서
퇴원 후 22일부터 1월 3일까지 또 한번의
격리가 진행이 됩니다.. 와이프 혼자
전 이게 진짜 이해가 않됩니다.
관할보건소 군청 질병관리본부 어디를
전화해서 상담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격리통보..
아니 와이프는 병원에서 공동경리하는 동안
딸과 뽀뽀는 물론이고 밥도 같이 먹고
같이 잠도자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퇴원하는
동안 2번에 pcr검사에서 음성이였다고요..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근데 방법이 없다네요.. 그로인한 피해보상은..?
긴급생활보조금 85만원..
24일 가게 문 닫고 받는 금액이라네요..
전월매출 천만원 가게 5월에 오픈했습니다..
그것도 돈이없어서 직접 인테리어 시공했구요..
저의 건설업 포함 피해액은 천만원이 넘겠네요
이것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니들 방침이고 우리같은 소상공인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깐요..
마지막 환장파티..(코로나 격리일이 끝나고)
그래도 돈 준다고 해서 격리통지서가 않오길래
군청에 전화해서 왜 통지서 안주냐고 물으니
본인이 받아 가라네요? 보건소에서
음.. 그래서 시간 없다고 말하니깐
안전과에서 직접 가따줍디다...
근데 왠걸 ? 실제 격리일과는 다른게
격리 일수와 격리기간이 지 마음대로
적혀있음...(이 때까지만해도 격리 일수*얼마인지
알고 있었음)
그래서 보건소에가서 재 발부 받으면서
따졌습니다.. 왜 틀리냐고?
보건소 직원왈 제가 격리일자를 확인 못하고
잘못 타이핑했습니다..라고 하시네요 ㅎㅎ
지금까지도 스트레이가 심한데
별거 아닌걸로 계속 스트레스 만들어주심..
지자체 공무원님들..
그리고 재 발급받은 격리 통지서를
들고 동사무소에 도착하며 또 한번 충격
외부에 몇백억짜리 관급공사 진행중..
그리고 민원실에 도착하여 서류 작성
다하고 24일 격리했다고 얼마 나오냐고
하니 ㅎㅎ 선생님 1~14 1~30일 격리에 따른
생계비는 같습니다~라며 당당하게 지금
돈이없으니? 2주인가 2달뒤에 입금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들어오면서 공사하는 외부건물이
생각나네요.. ㅎㅎ 지금 기초공사하던데
씹ㅅㄲㄷ 그리고 대망에 하이라이트..
모든걸 체념하고.. 미루었던 일을
열심히하고 있는데.. 문자가 도착합니다..
코로나로인한 심리지원상담이 필요한분께
문자를 보냅니다..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씹새끼들 나랑 장난하나?
대부분에 자영업자들 지금 발뜽에 불이 떨어져
어떻게던 살아보겠다고 허우적 대고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말고 어떤부분으로
보상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어떤걸 도와주시겠냐고?
하소연 다 듣고하시는 말씀..
죄송합니다 도와드릴게 없네요?
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도와줄게 없다는걸 .. 근데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힘들어죽겠는데 도움줄것도 없으면서
심리상담해준다는 문자한통..
진짜 불구덩이에 휘발류 붙는 그런 문자
다시는 보지않았으면합니다.라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현정권을 엄청 옹호하는
한사람으로 현정권에 대해 욕할 마음은 없어요
코로나 관련법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관심도
없구요.. 윗 내용중에 적지 못한 영업 손실에
따른 피해지원 역시 2020년 1년간 휴업하다가
2021년 새로 오픈해서 매출액이 늘어 받지도
못했구요..
근데 진짜 격리를 하면서 아무곳도
도움주는곳도 없는데.. 우린 몸소 희생하는데
정부에서는 도움도 안주면서 방역패스를
만들고 급한일 끈다고 2차 접종을 못하니
일하는 와중에 휴게소에 들러 밥먹을려고
하니 방역패스에 뒤돌아서며, 다시금 접종
않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힙니다.
내 자유를 뺃지말라고요..
솔직히 말할게요 나 한번 해외여행 해봤어요
당신들이 못 막은걸 왜 돈없는
국민이 희생해야 하냐고요
지원금 받아서 동전으로 바꺼
꼭 당신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 이 돈 필요없으니 다 가져가세요..
보배회원님들 호소연 할 곳이 없어 불편한글
적어서 죄송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보건소 , 군청 , 질병관리본부
도움 못 받고 생계비주셔서
돌려 드리겠다는 생각을 길게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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