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프로그램이라는게 잘만하면 정말 좋은 제도 일수도있는데
회사 생활 오래해보면서 느끼는부분은
결국 고용주나 인사권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자기 입맛에 맞게 활용할수 있다는부분입니다
쉬운해고라는게 평가를해서 저성과자를 해고한다는건데
예를들어
A지점의 환경과 B지점의 환경이 다른데
A지점이 성과가 안좋다고 저성과자로 분류 해고 당할수도있죠
물론 A지점의 점장이 평소 윗사람에게 정치를 잘한 사람이면
A지점은 환경이 안좋아서 이런 성과는 이해할수있다고 받아들여져서 해고를 피할수있겠지만
평소 A지점의 점장이 바른소리 잘하고 윗사람 기분을 못맞추는 사람이라면
잘걸렸네 환경이 다른건 모르겠고 실적이 다른 지점보다 안좋으니
넌 그냥 해고 이게 가능하다는겁니다
해고하고 싶으면 그런 실적이 안좋을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일단 보내놓고
저성과자로 분류한뒤에 해고하는 방법도있죠 (해고 매우 쉽죠)
결국 고용주나 사원평가가 가능한 사람들에게 굉장한 절대권력이 생기게될수밖에없고
모든 사원들은 그들에게 잘보이려고 노력을 해야할거에요
요즘 MZ세대 트렌드가 내 할일만 잘하고 직장문화 안어울리고 회식 싫고 워라벨이 최고
이거인데 이렇게 사회생활했다가는 매우 쉽게 해고되겠죠...
물론 본인이 거의 독보적인 실력자라 나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가고 그런 사람은 괜찮을거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 얼마나 될까요??
이거 엄청 무서운건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분들 계신거같네요
저는 해고프로그램이라는게 실행되면 곡 소리 날거라고 봅니다
어떤분은 자영업자라 괜찮다 하시는데 해고된 사람들 할거없으면
창업할거에요 결국 자영업 경쟁이 더 치열해지겠죠??
공무원이 되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기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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