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또 20~30대 남성들 비율도 굉장히 높음. 2~30대 남성들이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많을텐데 (국민의 힘이 더 좋기 보다는 결혼해야하는데 집 구하기가 어려워져 문재인 정부에 악감정이 많음, 여성은 결혼 할 때 집부담이 없어서 악감정이 덜하고...) 그렇다면 숨은 국힘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을 거란 얘기임...
근데 왜이렇게 민주당 지지자가 많을까?
보배커뮤니티 잘 보면 원래 약간 실리보다는 정의 따지는 분위기임. 또 강자보다는 약자편을 들어주는 커뮤니티임... 예를 들면 일베 같은 곳은 약육강식의 분위기가 게시판에 잘 드러남... 지금까지 사기 당하고 힘없는 노인... 곤경에 처한 자영업자.. 차량 시비에서 욕먹은 엄마와 딸 등 약자들의 편에서 그들 응원하고 도움 준것이 보배임... 그래서 단합도 잘되고 인기도 많았음.
국힘이 악이고 민주당이 선이란 얘기는 아니임. 하지만 아무래도 국힘은 가진자와 기득권, 기업가, 언론들의 지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약자보다 강자 편에 서있다는 것이 보편적 시각임. 대신 그들은 내가 더 강해진 만큼 약자에게 아량을 베풀 용단을 가질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결국 그들도 선한 마음은 가지고 있음.
어쨌든 난 중요한 건 보배가 가진 약자, 억울한자, 소외 계층에 대해 힘을 쓰는 것이 정치싸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보배는 이데올로기 싸움에 어울리지 않음.
결론은 시각을 서로 조금만 달리해 화합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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