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들한테 뭐라하는 분들 보면 하나같이 부자횽들이더라고요,
전 부자는 커녕 중하층이니,, 뭐 지금 20대 눈으로보면 거지 밑바닥이라고 보겠네요.
대선 결과를 보고 한동안 충격이라 글은 안썼습니다.
전 정말로 윤석렬만은 안될거라고 봤거든요.
안철수가 단일화 했을땐, 사실 철렁했습니다.
윤석렬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암튼 충격이 큽니다만,, 몇일 지나니 개돼지마냥 똑같은 일상을 하고있네요.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누구나 알겠지만, 양극화는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중산층도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죠.
무슨 말이냐?
지금 잘 사는 집이 아니면 앞으로도 잘 살기는 힘들다는거죠.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라는겁니다.
어차피 사회는 피라미드니깐요.
전 남들만큼 노력 안했습니다.
운도 없었죠.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남보다 노력을 해도 모자를 판에, 남들 만큼도 안했으니,, 잘 살리가요.
그래도 운좋게 비슷한 성향의 와이프를 만나 둘이서 그냥저냥 노후엔 큰일이다 이러면서 삽니다.
애도 없습니다.
애 낳을 생각이 없어요, 결혼할때부터 합의한 상황입니다.
능력이 안돼면 낳지말아라. 맞습니다. 100번 동의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전 이재명이든, 윤석렬이든, 안철수든, 심상정이든,, 누가 되었든 저한테 이득이 될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 복지의 사각지대예요.
그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 저같은 중하층에 2인 가구는 아무도 신경 쓰지않습니다.
그냥 가장 기본적인 사회보장을 받고 살지요.
그래도 대한민국은 사회보장/기반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저같은 중하층도 에어컨 틀고 싶으면 틉니다.
외식? 난방? 여행? 뭐든 하고 싶으면 해요.
세계 어느나라도 한국보다 살기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해방 이후부터 최빈국의 나라에서 일만하시다 늙어버린 노인분들,
해외파병, 파독광부같은 몸바쳐 외화 벌어오신 분들,
70/80년대 개같이 일하셨던 형님 누님들,
그와중에 민주화 운동도 하고, 노동 운동도 해주신 형님 누님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80년대 였으면 공장에서 120시간 일하고 빵으로 끼니 때웠을지도 모르는 제가
돈 좀 모아서 해외도 가고, 차도 몰고, 먹고 싶은거 사먹고 삽니다.
근데 이번 선거에서 윤석렬이 당선되면서 많은걸 느낍니다.
부자횽들이야 오히려 더 부자가 될 터이니 문제가 없겠지만,,
저같은 중하층/하층민들은 국짐이 정권 잡는 순간 삶이 힘들어집니다.
당장 걱정되는건 민영화 입니다.
사실 일이야 더 하면 됩니다. 어차피 회사에선 중간관리자이니깐요.
애도 없겠다,, 일 더하죠 뭐..
근데 민영화는 답 없습니다.
한달에 30만원 관리비 앞으로 5년 안에 얼마나 더 오를지 감도 안오네요.
눈치 안보던 온수 난방,, 80년대 어머니가 입에 달고 사시던 아껴쓰라는 말을 다시 하게 될 것같습니다...
3년 전엔 일본 갔을땐, 90년대만 해도 일본이 한국보다 10배는 비싸다고 했는데,, 밥값은 싸네?
택시만 안타면 뭐 한국이랑 비슷하다야~ 이러면서 돌아다녔는데,,
이젠 다시 90년대로 돌아가겠네요..
부산 해저터널도 아마 뚫리겠죠? ㅎㅎ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도 없다고 하던데,, 곧 명품으로 포장된 일본 식재료가 수입 될 거고요..
윤석렬 찍은 분들,,, 도대체 왜 찍었습니까?
덕분에 제 삶도 중하층에서 저~ 하층으로 전락할 처지네요...ㅎㅎ
누굴 뽑든 저한테 안 올 세금이라면, 전 제 주변이라도 혜택을 받는걸 선택했습니다.
제가 못 받더라도, 제 친구, 제 친척들이 혜택을 받고,
하다못해 저도 공과금 좀 적게 내고, 에어컨도 팍팍 틀고, 온수 난방 걱정없는 지금 삶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기득권도 아니면서 무슨 이득이 있길래 윤석렬을 뽑았습니까?
윤석렬 자체는 그렇다치고,,
김건희라는 여자가 영부인이 되는걸 정년 용인 하신건가요???
내가 정권을 잡으면 이라고 말하던 여자를,
박사논문에 영어로 유지를 Yuji라고 쓴 여자를요???
제 주변엔 끼리끼리 논다고,, 부자는 없거든요...
그래서 더 이해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반은 도대체 윤석렬을 뽑아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오히려 손해가 더 클텐데요..
여태 선거를 해봤지만, 이렇게 나라가 걱정되긴 처음입니다.
아 물론 나라보단 제 가정형편이 더 걱정입니다.
쉬운 해고가 불러올 파장도 무섭고, 민영화도 너무 무섭습니다.
전 이재명 뽑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재명도 깨끗하다? 서민을 위한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40년 넘게 경기도에서 살면서 겪은 이재명은, 일은 잘한다. 공약은 잘 지킨다 였습니다.
그래서 공약 잘 지킬거라 생각해서 뽑았습니다.
국짐당처럼 공약이 꼭 지키라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라는 말은 안하는 사람이니깐요.
당장은 변화가 없겠지만, 민영화라는 최악의 수가 있는 만큼,
저같은 부류는 지금 당장부터 절약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부자횽들,, 더 잘 사시고,
중산층도 뭐 잘 사시겠고,
저나 저보다 못하신 분들은 어떻게든 각자도생 합시다.
윤석렬 뽑은 분들은 이것만 확실하게 알아두면 될 겁니다.
사회 전 분야를 팔아먹겠지만,, 아마 민영화 말고는 나머진 내어줄것 같습니다.
등록금을 올리든, 시급을 내리든,,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수도세, 전기세가 더 큰 문제니깐요.
농담으로 헬조선이라 했던 곳에 진정 헬게이트가 열렸으니,,
다들 열심히 살아남아 봅시다.
앞날이 이등병마냥 깜깜합니다...ㅠㅠㅠㅠㅠ
빈부격차는 민주당이 정권잡을때 더 커짐
솔까 강남서초 사람들 현정권에 더 부자되었죠
제발 가난한 사람들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들의 거짓선동에 넘어가지 마시길..
본인들이 이용당할뿐이란걸 모르는 거죠
사실 중하층이 복지의 사각지대 맞습니다
그래서 보편적 복지가 맞다고 생각 하지만
이제 선별적 으로 하겠죠
힘드시겠지만 허리띠 졸라매며 버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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