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세빛둥둥섬이 침수다 vs 아니다
설전이 있길래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세빛섬은 구조물이 섬이아닌 ' 선박 ' 으로 등록되있습니다
이유는 하부가 정말 배의 구조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곧 떠내려갈지언정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떠내려 가지도 않습니다.
이유인즉슨,
요렇게
강바닥에 묻힌 콘크리트 앵커에 총 10개의 쇠사슬(고리 두께
78~120mm)로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같이 떠오르고 수위가 내려가면 다시 가라앉습니다.
요렇게
떳다가 수위가 내려가면 또
요렇게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GPS 시스템을 적용시켜 스스로 위치를 복원토록
작동하는 윈치를 각 섬의 모서리에 각각 1개씩 4개소에 설치해
섬이 제자리에서 30cm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2020년에 호우때
상습침수지역이라 하루이틀 잠긴것도 아닙니다만
세빛섬은 보시는바와 같이 떠있었습니다.
만약 정말정말 노아의 방주를 방불케하는
비가 내려 한강수위가 세빛섬을 잡고있는 쇠사슬길이보다
더 차오른다면 부력한계점에 부딪혀 정말 완전침수가 될수있겠지만
이번호우에도 아직은 침수되지 않았습니다.
※ 추가적으로 민간투자로 지어졌지만 시설유지보수는
세금으로 한다합니다. 돈낭비라는 논란이 끊이지않는
것또한 문제죠.
- 끝 -
지금도 들어가고 있는 흉물인데
가라 앉고 아니고가 중요하냐?
시골에 땅만 넓으면 다 아방궁이냐?
에휴 모자라면 조용히나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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