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저는 티비 보다가 새벽3시쯤 침대에 갔어요
근데 잠깐 눈을 뜨더라고요 그래서 보니 이불을 다 차고 있길래 이불 덮어준다고 하다가 보니...
텐트라고 하나요?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장난으로 아니 이건 왜 그래? 함서 놀렸어요. 그럼서 바지를 벗겼어요 제가.
뭐 어쩌려고 한게 아니라 제가 그런 장난을 자주 쳤어요.
남편도 그냥 농담으로 ㅇㅇ 자기 보라고 그런거지~ 하면서..ㅋ;; 약간 진도가 나가려는데 남편이 다봤으면 이제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 하구 옷을 올려줬어요. 이때부터 맘이 살짝 상했죠.
글구 전 제 자리로 가서 누웠어요. 첨엔 뭐 뭔가를 하려고 한거 아닌데 그래도 분위기가 좀 그렇게 흘러가기도 했으니깐
약간 기대하게 되드라구요.. 이미 남편도 잠도 깼고 텐...트도 쳤으니까...
근데 걍 남편이 가만 있드라구요. 자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속으로 으휴..그럼 그렇지 하고
기분이 좀 상했어요. 여기서 왜 기분 상해버리냐고 저를 비난할 남자분들도 좀 많으시겠지만....
평소에 남편이 먼저 덮친적도 없고요 우리가 다툰다면 다 19금 문제때문이에요. 한달에 두번? 그정도
밖에 안해요. 여자들 매직기간 빼고...또 술먹고 들어오면 또 못하고...그러니까 한달에 두번하면 많이 하는거고요. 지금 현재시점에
도 벌써 안한지 이주 이상 정도는 거의 다 됐어요. 그것두 제가 먼저
시도하거나 제가 너무 안한다고 화내서 싸운 담에 몇일 뒤쯤? 늘 이런식이거든요.
결혼한지 이제 3년차거든요. 계속 이러니까 전 맨날 그 문제로는 화가 나있고요. 그래도 이 문제 제가 거론안하면
정말 평화롭고 사이도 좋아요. 제가 참는거죠 뭐. 그게 3년정도 되니까..남편이 이제 제 자리에 놔..이렇게 말한 순간
장난인 걸 알면서도 그게 또 거절의 의미로 저한테는 느껴졌어요.
암튼..남편이 제가 삐진 낌새를 알아차리고 뭔가 시도하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이미 늦었다면서 됐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잠을 청하는거에요 바로. 그러니까 더 짜증나드라고요.ㅋㅋ 제가 그래서
오빠 나가서 자라고 하니까 내가 뭐 어쨌다고 화내냐고. 내가 무슨 말을 했길래 삐져있냐고 그렇게 삐지면
내 마음이 편하겠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그냥 이미 삐졌어요. 글로 쓰니까 좀 유치하네요..ㅎㅎ;;;
근데 암튼 그러더니 화내고 나가버렸어요; 그게 이틀전 일이에요 아직까지 그 뒤로 서로 말을 안해요.
이게 제가 화낼 일이지 남편이 화낼 일인가요???
늘 부부관계에 대해서 대화를 시도하면 회피하구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고...그러다가 제가 회피하는게 화나서 싸우게되고
늘 이런식이에요. 피곤해서 그렇다는 말에 각종 영양제에 흑마늘, 산수유 다 갖다 바쳤구요.
그랬더니 체력이 조~~금 나아지는거 같다고 해서 또 은근 기대했더니 그 체력을 술먹는데 다 쓰더라고요
원래도 술 좋아했는데 체력 좋아지니까 새벽 2-3시까지 일주일에 적게는 2차례이상 많게는 4-5번 술을 먹고 와요.
이런 상황인데 왜 남자가 화낼까요?
남편이 흥분하게 만들 필요와 노력이 필요한 사점이네요 ㅎㅎ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대화잘함 ㅡㅡㅡ 입으로잘함ㅡㅡ
손으로도잘함ㅡㅡ
어디에선가 본글이지만 남자는 이뿐여자를 찾는것이 아니라 새로운여자를
찾는다 라는 글이 있더군요..
이제는 와이프가 그렇게 새롭지 않다는 거겠죠..
뭔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야한 모습보다는 살짝살짝 야할듯 말듯 한것에
더 끌리죠.. . 그리고 남자들이 싫어라 하는것 중에
최고는 살찐 아줌마 스탈...치명적이죠~~. 그리고 남자는 대부분
은은한 향기에 약합니다.
잘 이용해서 남편 한번 끌어당겨 보시길~~~ ^^
성생활도 하나에 부부생활인데 맨날 똑같고 하면 잼이 없자나요? ㅎㅎ 화이팅!
제 와이프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하려구함...
그때마다;;;
성적 매력을 못느끼는것 같아요 ... 한달에 2번? .... ㅡㅡ:: 남자도 쫌 심하긴 하나
의무감으로 하는건 한계가 오죠 .... 이런거 상담하고 고민해결 해주는 곳 많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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